수원 행궁동 카페 수다(SUDA)
여유있는 브런치라니!
2021.11.2
육아 동지 겸 블로그 이웃님을 만나러 수원 행궁동으로 출동한다.
만남의 장소는 수다(SUDA). 라는 이름의 카페.
한동안 아이들 케어한다고 만남이 어긋났었는데..
숨통트이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육아동지를 만난다니 괜히 설렌다.
우스개소리로 챗방에서
우리 핫한 뒷태 사진 찍나요? 라고 했는데..
루프탑카페가 아니어서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다.
(변명인가ㅡㅡㅋㅋ)
화서문쪽에서 출발해서 성곽을 옆에두고 걸으면
수원 행궁동 카페 수다(SUDA)는 1층에 위치해있다.
영업시간: 11시~22시
휴무일: 월요일
행궁동 카페를 자주(?) 다니는 또 다른 지인에게
소개받은 카페인데 굿 초이스!
주차장은 따로 없다.
거주자전용주차라인이 그려져 있는데,
불법주차를 하면 견인차가 끌고가므로 조심하자.
견인쪽지(?)붙은 자리가 몇 개 있었다는;;;
앞엔 코스모스밭이 예쁘게 있다.
듬성듬성 피어있어서 만발하진 않은 듯...
거의 다 지고 있는 것이었는지도....
수원 행궁동 카페 수다(SUDA) 메뉴판
샐러드, 브런치, 파스타, 음료~
일부메뉴다. 메뉴판 받으면 많다!
나름 큰(?)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성곽뷰
입구 앞엔 물을 셀프로 따르는 곳이 있다.
레몬물이었다.
수원 행궁동 카페 수다(SUDA)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오픈시간에 맞춰 만나서 들어갔다,
1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그 이후론 거의 만석.
행궁동에서 꽤 유명한가보다.
주문이요~ 반 나눠서 계산해주세요~
메뉴판을 보면서 쉽게 결정을 못내린다.
(ㅇㅏ흑.. 결정장애)
결국..... 2가지 메뉴만 먹으려다..
'내가 다 먹을게요' 큰 소리 탕탕!
수다플레이트, 봉골레파스타, 마르게리따피자
총 3가지 메뉴를 시켰다.
현금 없는 1인 & 나라에서 받은 재난지원금 사용을 위해
총금액에서 반으로 나누어 각자 계산을 했다.
이렇게 계산해보는 건 첨이네...ㅎㅎ
본격적으로 먹자!
수다플레이트(13,000원)
봉골레파스타(13,000원)
마르게리따피자(12,000원)
개인 접시, 포크, 피자용 나이프,
음식은 직원분이 갖다준다.
갑자기 연락 온 거래처 업무로 인해, 사진만 후딱 찍었다.
나름 생각하고 찍었는데.. 피자 사진은 없는 현실.
.
음식은 나왔는데, 업무하랴, 수다 떨으랴 괜히 바쁘다.
어렵게(?) 만났는데 참 미안했다..
그래도 블로그, 육아, 일상이야기 등
두서없었겠지만, 쉴새없이 이야기한 듯 하다
나의 입맛은 초딩입맛이다.
샐러드는 풀때기라 so..so..
파스타와 피자는 good..
캘리그라피 엽서 선물을 받았다.
배우고싶은 것 중 하나인데.. 능력이 부럽다~
엽서 하나에 감동 받는 나란 사람...!
슬슬 배가 불러온다!
그.러.나. 젓가락 놓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응?!)
수원 행궁동 카페 수다(SUDA)는
평일 식사손님에 한해 아메리카노가 1잔에 2천원!
놓칠 수 없다.
후식으로 커피까지 완벽하다.
더 얘기를 나누고싶지만,
각자의 일정으로 인해 부랴부랴(?) 자리를 일어난다.
아쉬운 마음에 코스모스 꽃밭과
수원 행궁동 카페 수다(SUDA) 간판 사진 한 번 더 찍어본다.
그리고...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길 바라며,
화서공원 홀로 산책한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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