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스시 신선한 타마시초밥 오늘의추천초밥

어김없이 오늘도 연이은 바닷고기로 

맛깔진 초밥 리뷰입니다^^

점심 약속이 있어 찾은 웨스턴돔 

일산스시 타마시초밥 이에요

아침부터 두통으로 인한 메스꺼운 

증상까지 있었지만 일주일 전 선약이라 

미룰 수 없어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갔더랬죠

일산스시 들어서는 순간~~~헐!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혼밥 하시는 분을 

비롯한 많은 손님이 계시더라고요

퍼셀도 혼자 왔음 다찌에 앉았을지도,,

일단 착석하곤 주변부터 살폈습니다

이날 컨디션을 봐선 아무것도 

안 들어갈것같은데 그렇다고 굶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퍼셀이 초밥집에서 

이렇게 대략난감인건 처음인것 같아요

기계로 찍어내는 초밥 아닌 이상 

이 정도는 초밥 먹는 기본자세 아니겠어요

기다림이 지루하신분들은 

무제한 회전초밥을 이용하심 되고요

규모가 아담해서 그저 술 한 잔 

또는 가벼운 식사만 가능한 줄 알았더니 

고퀄의 오마카세도 가능한 곳이더라고요

요즘 오마카세에 맛 들인 퍼셀이지만 

컨디션 좋을 때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낀다고 요건 다음을,,,

요즘 계속해서 입맛 없는데다 머리가 

빙빙 돌아 괜히 나왔나 살짝 후회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져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지인분을 위한 오늘의 추천초밥과 

입맛은 없지만 그래도 안 먹을 수 없기에 

부담 없는 회덮밥으로 주문했어요

새콤달콤한 회덮밥 먹음 조금은 느끼한 

속이 조금은 진정될듯 싶었거든요

초밥이 준비되는 동안 시원한 

홍합 장국을 원 샷 했더니  

속이 진정되는 게 괜찮더라고요

일산스시 오늘의추천초밥으로 

활어와 오늘의 추천초밥 구성이에요

연어, 광어, 농어, 도미, 

참치, 안키모, 생고등어, 금태, 

아부리한 광어 히라메.장어 

총 10pcs로,,,

개인적으론 샤리보다 네타가 

큰걸 좋아하는데 타마시초밥은 

네타며 샤리가 적당한 편이었어요

그 대신,,,, 퀄리티가 훌륭하다고 

초밥으로는 처음인 금태며 아귀 간인 

안키모 그리고 생고등어를 맛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대 충만이었어요

아부리한 요 아이가 금태라는,

요즘 농어철인데 안 먹어봐서리 

잘은 모르겠는데,,,

지인분 말에 의하면 맛있다며 

샤리도 네타도 숙성이 잘 됐다네요

곧이어 언제 먹어도 맛있는 

무난한 회덮밥도~ 오예!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내 사랑 참치가 

수북하니 오랜만에 회덮밥 맛보네요

반찬으로 깍두기와 낙지젓이,,

평소 같음 요걸로도 한 그릇 뚝딱인데~

밥 앞에서 이렇게 맥없긴 처음이네요

그래도 기운 내서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중간중간 스시도 한 컷씩~

금태는 부드럽고 고소하니 불향까지 입혀 

기가 막히다며 깨방정을 떠는 거 있죠

고등어는 호불호가 갈릴만큼 

조금만 비려도 못 먹는 분이 많은데 

이곳은 시메사바가 아닌 생고등어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분 미간에서 맛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밖에 참치며 광어며 연어는 

아는 맛이라 하나도 궁금하지 않았고요 ㅋ

회덮밥이야 재료만 좋음 맛없을 수 없다고 

신선한 야채에 푸짐한 참치회 그리고 

맛깔진 초고추장이 어우러진 조화로움으로 

그나마 매콤한걸 먹으니 살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가장 궁금했던 

안키모는 퍼셀이 맛봤는데 음음~!

푸아그라 버금가는 아귀 간으로 보통 

수육 먹으러 가서 찜으로 먹곤 했는데 

이렇게 스시로 즐기니 색다른 게 

녹진 고소하면서 살살 녹았어요

탱글탱글한 밥알에 퀄리티도 찐인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신선했던 

일산스시 타마시초밥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먹으니 더 믿음 간다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