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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시원한 해물육수와 쫄깃만 면발의 만남, 해물칼국수, "밀밭골"
9 박실장 2008.06.27 11:24:50
조회 5,914 댓글 10 신고







[용인] 시원한 해물육수와 쫄깃만 면발의 만남, 해물칼국수, "밀밭골"

 

 

 

 






몇 달전... 서울에서만 생활하던, 서울 토박이가 용인으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을 때,

처음 가졌던 어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우선 어디가 어디인지 제대로 파악도 안되고,

무엇보다 이쪽 맛있는 집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터라 더더욱 마음을 못붙이고 있었는지도..

삶의 활력소중에 맛있는 음식을 먹는일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저로서는,

가장 시급했던 문제이기도 했고 고로 학원 근처 식당, 참 많이도 돌아다녔군요.

 

제가 일하는 학원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이 곳은,

용인에서 처음 가보았던 식당이지요.

출근길에 우연히 본 후, 이상하게 한번 가보아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던 집.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왜 간판이나 외관보고 맛이 그려지는 집들이 있잖습니까.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용인에서 만난 보석같은 집이죠.




손칼국수 집, "밀밭골"입니다. 점심 때 손님들 참 많은 집이죠.





이 집, 처음 주문했을때는 만두수제비를 먹으려 했는데, 직접 만든 만두가 아니라 하셔서 패스..

그 후, 다른 메뉴들은 모두 맛보았군요.
이 집은 해물칼국수와 감자수제비가 제 입맛에는 딱~좋아요.




처음에 이거 읽고 혼자 킥킥~거리며 웃었죠 흐흐...




주문을 하면 먼저 맛뵈기로 미니 비빔밥을 조금 주시죠.. 애피타이저라고나 할까요.




슥슥 비벼서 먹고 있으면, 참기름의 고소함이 강하게 전해져 옵니다.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맛있는 무생채가 반찬으로 나오는 것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깍두기로 바뀌었습니다. 맛은 있지만 너무 아쉽습니다..

칼국수에 생채 곁들여 먹는 맛이 꽤 좋았었는데 말이죠..





칼칼한 겉절이. 기본은 합니다.




해물칼국수 나왔습니다. 수제비를 더 좋아하지만 해물칼국수를 주문할 때는,

시원한 해물 육수가 그리울 때.. 혹은 가장 중요한 음주 후, 속을 풀어주어야 할때죠.





두툼한 면발에 바지락, 오징어, 새우 등..해물도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도 해물칼국수의 매력은 아무래도 시원한 육수에 있겠죠..





감자수제비(4,000원) ... 계란고명이 아니라 계란 풀어헤쳐!!! 식으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지금은 오히려 터프한 이 스타일이 입맛에 잘 맞지요.







해물칼국수의 묘미가 육수에 있다면 감자수제비는 쫄깃한 수제비가 매력있죠..

개인적으로는 수제비에 해물칼국수 육수 조합이 더 좋겠습니다만,

지나친 욕심은 오히려 불협화음일수도 있겠죠.

지금 자체로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는 비가 올 때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오히려 더운 여름날, 이열치열 많이 먹게 되는데 저에게 용인에서는 앞으로도 이 집이죠.

식사도 식사지만, 언제 선생님들과 동동주에 파전도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한번 보내봐야겠군요..

 

 




 

위치 -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둔전리 (전화 문의 하세요)

 

031)333-9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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