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만원의 행복, "초밥짓는 원숭이"

아마도 건대, 세종대 다니시는 분들은 잘 아실만한 집입니다.

저도 대학원 다닐 때, 가끔 찾던 집이기도 하지요

오래간만에 건대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무엇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스테이크 빌리, 장수돈가스의 오므라이스, 립앤, 남도 쌈밥 ...

그러다 문득, "초밥짓는 원숭이"가 생각나더군요 흐흐

가게외관입니다 작은 테이블 5개로 이루어진 공간이 협소한 가게입니다만, 점심때면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킹콩정식입니다. 만원에 우동2 + 회덮밥1+ 초밥 10개(만원) 커플세트치고는 괜찮은 구성이죠





기본 반찬입니다 오후 2시정도에 갔는데 사람들이 계속 왔다가 자리가 없어 돌아가시더군요





회덮밥입니다





초장을 넣고 이제 비벼야죠






회덮밥에 들어있는 마구로도 냉동이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괜찮은 맛입니다.





우동입니다 국물 시원합니다





초밥과 롤 이렇게 먹고 나면 정말 배 안부를 수 없죠..? ^_______^





롤이 조금 작았으면 더 좋았을테지만...물론 일반횟집에 비한다면야회가 질적으로 신선하지는 않지만그래도 우동, 회덮밥과 함께먹을 수 있는 괜찮은 구성이며맛도 가격대비(강조 흐흐) 먹을만 합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 날씨가 더워서인지모밀 세트를 많이 드시는 듯 하더군요다음번에는 시원한 모밀을 우동대신 먹어봐야겠어요 위치는 - 건대역 2호선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왼편 유흥가 쪽으로쭉 직진하시면(5분정도 걸어야함) 레인보우 안경점이 나오고왼쪽에 골목이 하나 나옵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3분정도 걸어들어가시면왼쪽에 초밥짓는 원숭이 가게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