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전문맛집칼럼 즐겨찾기
[성북동]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칼국수, "국시집"
9 박실장 2008.04.08 23:49:48
조회 9,903 댓글 5 신고

 





[성북동] 깊은 내공을 자랑하는 칼국수, "국시집"

 

 

 




성북동에서 가장 유명한 집, 조금 더 과장해서 표현하면

우리 나라에서 칼국수집으로는 베스트인 곳이죠. 바로 "국시집" ...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고 무엇보다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건강식 식당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주로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죠.

소문으로만 익히 들었던 맛있는 국시집을 주말을 맞이하여 식구들과 방문했습니다.


간판이 작아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자칫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어요.

얼핏 보면 식당같지 않은 외관이죠.


이렇게 작은 간판이 걸려 있습니다.

비록 간판은 작지만 맛의 내공은 상당한 집이죠.


가게는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거의 90%이상 칼국수를 드시고 계시죠


메뉴를 볼까요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맛을 생각한다면 아깝지 않아요.

아, 이 집은 공기밥이 없으니

식사량이 많으신분들은 곱배기를 주문하세요


매운 파김치가 아니라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은데

제 입맛에는 조금 짰어요

 


잘 익은 짭짤한 배추김치


이 집의 별미라고도 할 수 있죠

아삭한 고추씹는 맛이 아주 좋아요


문어등장(25,000원)

 

가격에 비해서 양은 그리 많지 않은데

문어 맛이 정말 환상이에요.

이렇게 쫄깃한 문어의 맛은 처음인듯..


소주 안주로 최상일듯 합니다.


사진처럼 초장을 너무 많이 찍으면 짜겠죠..?^^

초장에 찍어먹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사골칼국수 등장!(7,000원)

 

1층에 자리를 잡으셨다면 주방쪽을 한번 바라보세요

거기서 국수를 삶으시는데 국수 삶는 내공도 상당하시더군요.

국수를 삶고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휘휘 돌리시는데

칼국수 삶는 것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해요


양념장을 살짝 넣고 먹습니다.

 

면발이 굉장히 부드럽고 국물맛이 담백하니 아주 좋아요

한성칼국수와 비슷한 스타일인데 내공에 있어 국시집이 우월하군요.

아버지께서 이 집 칼국수 먹는 방법을 설명하셨는데,

처음에는 다데기를 넣지 않고 그냥 먹다가

반쯤 먹고 다데기를 넣어 먹으면 두 가지 맛을 맛볼 수 있다!!

앞으로는 이렇게 먹어야겠어요 ^^


다데기를 좀 많이 넣으면 국물색이 진하겠죠..?

근데 그리 짜지 않고 또다른 색다른 맛이 연출됩니다.

 

 



주말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점심 식사하기에 안성맞춤인 집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뜨끈뜨끈한 전을 드시던데

문어는 시식해보았으니 다음번에는 전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 먹었던 사골칼국수 중 으뜸이었습니다.

단,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는 젊은 분들은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위치 - 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출구에서 좌회전후(출구 나와 뒤로 돌아 나온뒤)

혜화동방면(오른쪽)으로 200m 직진하다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후 세번째 집.

 

 



02)762-1924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습니다.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