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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부대찌개가 생각날 때, "이모가 있는집"
9 박실장 2008.04.08 11:20:02
조회 3,918 댓글 2 신고
 

 





[논현동] 부대찌개가 생각날 때, "이모가 있는집"

 

 

 




화창한 주말...

가까운 야외라도 놀러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할일이 태산이라 마음도 불편하고 설상가상으로 감기에 걸려 몸은 골골...

기분전환삼아 맛있는 점심을 먹기 위해 외출을 합니다.

 

함흥냉면이 먹고 싶어서 "반룡산"이나 "신사면옥"에 가려했는데,

마눌님의 입맛을 고려하여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

실은, 부대찌개 먹으러 가면서..

 

"부대찌개 먹고 조금 있다가 냉면 먹으러 갈까.." 하고 물으니..

 

마눌님 왈 - " ............. 진심이야? -.- "

 

생각해보니 좀 그래서 바로 마음 비우고 오래간만에 이모가 있는 집으로 전진!

오래간만에 방문하는군요. 예전에는 부대찌개 먹고 싶을 때 자주 왔었는데,

천호동 KD부대찌개 알고 난 후에는 조금 뜸했지요.

연예인들의 사인과 사진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이 집 주인 아주머니와 종업원들이 불친절하다는 글들이 꽤 많았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나름 무난했었습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아주머니가 맛있냐고 물어보시고 꽤 친절하시던데..

조금 한가할 때 가서 그런건가요 흐흐..

참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군요.. 김제동과 송윤아.. 나란히 나란히.. 허나 둘 다 싫다. ^^

안온 사이 500원이 올랐군요. 부대찌개 7,000원이라 결코 무난한 가격은 아니죠.

물접시가 작아서 앙증맞습니다.

허나 물을 많이 마시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실용적이지 않아 불편하지요.

(식사 중, 물마시는 게 몸에 안좋다던데 고치려하는데 잘 안되네요.)

가격이 조금 비싸서인지 밑반찬이 꽤 괜찮고 가지수도 5가지...

달달한 오뎅이 있어야 찌개 먹는 맛이 나죠. 옛날 오뎅볶음 스타일이라 더더욱 좋아합니다.

소세지 먹고 양파와 마늘 건져먹는 재미가 꽤나 솔솔합니다.

나머지 무말랭이와 김치 맛도 괜찮습니다.

그러나..무엇보다 메인 부대찌개의 맛이 더 훌륭하죠.

부대찌개 2인분 나왔습니다. 치즈 한 장이 인상적이군요.

끓어라.... 끓는 동안 햄과 소세지 몇개 건져 먹고..

다른 곳보다 오리지널 부대찌개의 맛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콩도 듬뿍 넣어주시고 무엇보다 국물이 걸쭉하고 튤립 촙트햄을 사용해서 더더욱 좋습니다.

소세지 맛이 좋아서 추가로 시켜먹으려다가 과식은 금물이기에..

부대찌개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어 라면사리도 패스했더니 무언가 허전하기는 합니다.

 

 

말자! 역시 부대찌개는 국물 떠먹고 여러 재료 건져먹다가

밥 말아 먹는 것이 최고! 특히, 이 집은 국물이 걸쭉한 진국이라 더더욱 말아먹는 것이 맛있죠.

 

 



오래간만에 방문하니 부대찌개 맛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군요.

다소 비싼 가격이기는 하나, 맛을 보면 그리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요즘 제 멋대로 부대찌개 스타일이 많은데,

언제든 부대찌개 집 하면 천호동 KD부대찌개와 함께 생각이 나는 집입니다.

이번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앞으로 부대찌개 먹고 싶을 때,

이 집을 우선순위로 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치 - 논현동 관세청 건너편(우리은행) 골목안에 위치(강남구청역)

 

 

 

02) 518-7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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