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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쭈꾸미 골목의 으뜸, "독도 쭈꾸미"
9 박실장 2008.02.23 11:37:02
조회 4,731 댓글 12 신고

 






[천호동] 쭈꾸미 골목의 으뜸, "독도 쭈꾸미"

 

 

 






매콤한 음식이 생각났습니다. 매콤하게 먹고 밥까지 볶아 먹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

아무래도 낙지, 오징어 등이 먼저 떠올랐지만 집 주변에 그리 맛있는 집이 드물고

생각나는 곳이 군산오징어 정도...?

눈물나게 매운 음식 먹고 땀흘리고 싶을 때, 광화문 서린 낙지 생각이 간절하지만

요즘 피로해서인지 먼 곳까지 나갈 엄두가 나지 않지요.

 

그러던 중, ...

 

'아... 그래... 쭈꾸미...'

 

천호동 독도쭈꾸미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몇 번 방문했다가 줄지어 선 사람들에 기죽어

발길을 되돌렸던 그 곳.

시계를 보니 6시가 아직 안된 시간.

이 시간이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바로 천호동으로 향합니다.




헉... 6시 갓 넘어 방문했는데 역시 독도쭈꾸미의 인기는 대단하군요.




사람들이 많으면 대기표를 받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확인해 본 후,

핸드폰 번호를 적고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편이 낫지요.

 

저희 앞에는 5명 정도가 있어서 현대백화점에서

시간 보내고 있으니 30분 정도 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신선한 야채. 좋아하는 마늘쫑이 있군요.

쭈꾸미를 이 무쌈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이 외에도 매운 쭈꾸미와 잘 어울리는 누룽지탕과 콘버터를 기본 안주로 주시지요.

 

메뉴는 쭈꾸미+ 삼겹살(8,000원)과 쭈꾸미+새우(8,000원) 이렇게 있는데

보통 하나 하나씩 주문하더라구요. 저희도 삼겹살 하나와 새우 하나 주문!




새우는 사이드에 4마리.. 삼겹살 양이 그리 많지는 않군요.




지글 지글..볶아줘야죠.

 

손님들이 꽤 많음에도 종업원들이 일일히 다 볶아주고 서빙해주십니다.

꽤 익숙한 듯 손놀림이 무지 빠르시더라구요.

볶아질 때까지 본안주 삼아 맥주 몇잔 홀짝 홀짝 입가심하고 있었지요.



다 볶고 보니 양념이 꽤 진하군요.

눈물 쏙 뺄 정도의 매운맛이 아니라 부담없이 더더욱 손이 가더라는..

 

주인아주머니가 볶아주시면서

"쭈꾸미 하나 먹고 삼겹살 먹으면 맛있어요.." 해서 그렇게 먹어보았는데..

정말 별미더군요. 쭈꾸미와 삼겹살을 싸서 먹어도 맛있지만

하나 하나씩 먹는 묘한 궁합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는..

 

새우는 일일히 까느라 꽤 힘들었습니다. 새우보다는 삼겹을 추천!



이 집이 좋은 점은 당면과 콩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지요.

 

어느 정도 먹고 있다가 당면 넣어주세요 하면... "조금 있다가 넣으세요".."지금 넣으세요.."

종업원분들이 알아서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볶음밥..

날치알 가득.. 푸짐해서 좋군요. 볶음밥 안먹고 가면 정말 후회하죠.



입안에 퍼지는 날치알이 볶음밥의 매력을 증가시켜 주는 듯.. ^^

 

 




조금 여유있게 술도 한잔 마시면서 식사하고 싶었는데

추위에 떨면서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과 눈이 몇번 마주치니..흐흐.. 오래 있지는 못하겠더군요.

용두동 나정순 할매집 양념이 제 입맛에는 더 잘맞기는 한데

이 집은 젊은 층이 좋아할것 같군요.

 

맛있는 볶음밥 때문이라도 가끔 찾아가고 싶은 집.. 근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위치 - 천호역 6번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국민은행과 세건약국 사이 골목 중간에 위치.

 

 

 




011-705-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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