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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리동] 평양냉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 "을밀대"
9 박실장 2008.02.11 10:14:40
조회 2,234 댓글 11 신고

 






[염리동] 평양냉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 "을밀대"

 

 

 

 







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평양 냉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을밀대"였습니다.

평양 냉면을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평양냉면집마다 미세하게 느껴지는 각각의 개성있는 맛에 재미가 들려

평양 냉면 탐방을 즐기는 요즘, 우연한 기회에 가보고 싶었던 을밀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갓집에 놀러갔다가 장모님이 고기를 사신다고하여 정육점에 함께 가다가

그 골목에 있는 "을밀대"를 발견! ...

 

박실장 - "어...? 을밀대네. 을밀대가 여기 있었어요, 어머니..?"

 

장모님 - "응.. 여기 사람 참 많더라"

 

박실장 - "저 을밀대 냉면 먹어봐야 하는데...."

 

장모님 - " ............"

 

철없는 사위.. 너그럽게 이해해주셔서 장모님, 감사합니다. 흐흐..

이렇게 을밀대의 냉면속으로 풍덩!


저녁시간이라 낮 시간보다는 조금 한적하더라구요.

40년 전통의 평양 냉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감을 한아름 안고 입장!



생각보다 내부는 깔끔..



평양 냉면은 워낙 양이 많아서 사리는 늘 패스~

배부른 마눌님은 맛만 보겠다고 하여 물냉면과 회냉면 주문!


이렇게 주전자에 면수나 육수 주는 집, 아주 좋아요.

냉면 먹을 때 저처럼 육수좋아하는 사람들은 컵으로 한잔 주면 계속 달라고 하기 살짝 민망해서..


면수가 아닌 양지육수를 주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육수 스타일.

짭짤하면서도 개운한 맛입니다.


특별할것 없던 무김치. 그래도 냉면 먹을 때 없으면 섭섭하죠.


회냉면. 빨간 양념이 아주 먹음직 스러웠던 비주얼..


적당히 매콤하면서 텁텁하지 않고 담백합니다.

육수 홀짝 홀짝 마시면서 먹는 재미가 솔솔해요.


평양 냉면 중, 비빔냉면은 이상하게 입맛에 잘 맞지 않았는데

을밀대 회냉면은 맛있더군요.


이젠 물냉면 비주얼만 보아도 행복하니, 점점 평양 냉면의 매력속으로

깊게 빠져들고 있음을 느낍니다. 마눌님은 싫어할텐데.. ㅎㅎ..


육수 먼저 들이킨 후에 궁금하던 맛을 음미해봅니다.

 

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슴슴합니다.

슴슴하면서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지만,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다른 평양 냉면에 비해 제 입맛에는 조금 거리감이 느껴졌지요.


약간 도톰한 면발에 옅게 퍼지는 메밀향...

언제 먹어도 행복한 평양 냉면이지만,




한번으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는 을밀대의 평양 냉면.

 

제 입맛에는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았는데

먹으면서 드는 생각은 젊은 사람들과 평양 냉면을 많이 맛보지 않은 분들은

싫어하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평양 냉면집에 비해 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을까 라는 염려와 함께.

 

 




오묘한 평양 냉면의 세계, 역시 매력적입니다.

을밀대는 언제 한번 다시 방문해서

맛을 느껴보고 싶군요.

 

 



위치 - 대흥역 2번 출구로 나와 염리동 동사무소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위치.

 

혹은 공덕동 로타리에서 서강대 방면으로 직진하다가

한의원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20M앞에 위치.

 

 

02) 717-1922

 

 



보태기 - 을밀대 바로 지나 오른쪽골목으로 들어가면 왼편에 큰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 곳에 주차 가능하더군요. 1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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