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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일본식 선술집의 명가, "와라비"
9 박실장 2008.02.06 11:12:21
조회 4,166 댓글 12 신고
 






[신천] 일본식 선술집의 명가, "와라비"

 

 

 






잠실토박이라면, 그리고 신천에서 오랜 시간 지내온 사람이라면 이 집 모를리 없죠.

일본식 선술집이 유행을 타기전부터 외진 골목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던 추억의 선술집.

 

5년전인가요..?

이 집을 지나가다 친구녀석에게 물었죠.

 

"여긴 뭐냐..? "

 

"응. 굉장히 불친절한데 인기 많은 집"

 

이 집도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어서 '불친절한데 왜 인기가 많을까..' 의아해 했었는데

이제는 틈만 나면 우동과 마구로 육회를 먹으러 달려가고는 합니다.

가게가 좁기 때문에 꼭 두 명이서만 방문하는데 비좁고 불편하지만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겨운 공간이지요.



와라비라는 곳입니다.

신천 골목 골목 사이에 있어 찾기가 그리 쉽지 않는데다가

이 집 만의 규칙들이 있어 80% 단골손님이지요.

미성년자와 35세 이상은 출입금지..

근데 뭐.. 40세 이상 되시는 분들도 가끔 보이긴해요.

제가 볼 때는 주인아주머니의 말을 손님들이 다 따라야하는 편이라

연령대를 제한한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내부 조명이 빨간색이라 사진도 덩달아.. 이해해주십쇼 ^^

손님 둘이 오면 무조건 이 바에 앉아서 먹어야 해요. 이 집의 규칙 중 하나죠.

셋 이상이어야만 방으로 갈 수 있는데 오히려 이 바에서 먹는게 더 재미있어요.

(아주머니의 입담도 듣고.. 크크..)

작은 방이 있습니다.

 

이 곳의 규칙을 말씀드리자면..

 

1. 카드 안됨

2. 손님들도 서빙 도와주어야 함.

3. 우동은 테이블에 하나씩 밖에 주문 안됨.

4. 둘이 오면 무조건 바에 앉아야 함.

5. 손님은 왕이다라는 마인드를 버려야 함.(이건 제 생각..흐흐)




바에서 바라본... 생선이나 꼬치 굽는 것을 바에 앉으면 볼 수있어 재미있지요.

가볍게 맥주 한잔하러 왔습니다.

어느 정도 배가 불러서 좋아하는 우동과 마구로 육회말고 간단한 안주를 주문!

기본 안주 두부. 리필 안됨.

시메사바(5,000원)

 

이 집이 인기가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대에 맛있는 안주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소주 안주에 좋지만 맥주에 먹어도 맛있는건 여전하죠 ^^


소세지, 베이컨 구이 (5,000원)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살짝 태우셨군요. ㅎㅎ...


소세지, 베이컨 구이를 시키면 이렇게 버섯, 파 구이와 함께 모두 4꼬치가 나와요.

이 집에 대한 만화가 있죠 ^^

 

 



1차보다는 2,3차로 아주 적합한 곳이지요.

손님들이 많아서 기다리거나 기다림을 포기하고 발길을 돌릴때가 더 많습니다만..

예전에는 주인아주머니께서 상당히 까칠하셨는데(?)

요즘은 많이 유해지셨어요. 그리고 사실.. 처음에만 당황하지 오래 방문하다보면

아주머니의 푸근함과 정겨운 입담때문에 이 가게를 더 찾게 되기도 하구요.

 

아키노유키가 생겨서 요즘은 번갈아 방문하고는 하지만..

앞으로도 진솔한 대화가 필요할 때, 언제나 이 집으로 향해야죠.

 

 

 

 






위치 - 신천역 4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맥도날드가 있죠. 맥도날드 옆골목(유흥가 골목)

으로 계속 직진하세요.(잠실 성당 지나고..) 한참 직진하다보면 오른쪽에

책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직진하시면 오른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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