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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가족소설 성장소설로 강추!
윤수뽕마덜 2021.04.21 23:53:38
조회 271 댓글 0 신고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가족소설 성장소설로 강추!



너무나도 궁금했던 도서를 만났어요.


예전에 '안녕 우주' 라는 책을 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감동을 받고


뉴베리 수상을 하셨던 작가님이었던터라 에린 엔트라다 켈리님을 기억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2021 뉴베리 아너상을 또 한 번 이 작품으로 받게 되셨다고 하네요.


문학계의 노벨상과도 같은 영예로운 상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뉴베리수상작 #뉴베리상 #어린이문학 #청소년문학 #가족소설 #성장소설


#어린이소설 #고학년추천도서 #어린이필독서 #밝은미래


이 도서는 중학교 1학년이 된 우리 윤수뽕과 함께 읽었어요.


이 책의 소 제목이.. 가족은 복잡한 은하다 인데요.


도서를 읽으면 읽을 수록 왜 그러한 소제목이 붙었는지 제대로 이해하게 된답니다.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작가
에린 엔트라다 켈리
출판
밝은미래
발매
2021.04.10.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처음 이 제목을 읽었을 때는 과학 도서인가? 라는 생각을 살짝 하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소제목과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보니,


바로 가족 소설, 성장 소설,

청소년에게 꼭 한 번 추천해 주고 싶은 도서라는 것을 알겠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1986년 1월, 거의 한 달 동안에 한 가족이 겪는 일들이 일기 형식처럼..


날짜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특히나 한 번 유급을 당한 큰 아이 캐시와,


쌍둥이 남매 버드와 피치 삼 남매의 눈으로 사건이 전개되어 정리되어 있어서


굉장히 이해가 쉽고 감정이입을 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은 책이었어요.


농구를 좋아하지만 발만 빠르고 골을 넣지 못하는데,

성적 때문에 농구부에서까지 쫓겨난 큰 아이 캐시.


모든 것이 짜증이 나고 오로지 오락실에서 게임을 할 때에만 즐거운 피치.


마지막으로 공부도 잘 하고 나사에 들어가 우주에 가겠다는 꿈을 꾸지만

 현실에 부딪쳐 힘들어하는 버드.



이 세 아이의 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지는데

 마지막에는 삼남매에게 박수를 쳐주고 등을 토닥토닥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엄마, 아빠의 따스한 육아는 찾아볼 수가 없는 가정.


아이들에게는 바른 말 바른 행동을 강요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아이들 앞에서 욕설을 퍼부으며 물건을 던지고 다투는 부모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보면서 아이들은 성장을 했고..


특히 쌍둥이 딸 버드는 그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바둥대며


가족들의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기까지 했다죠.


아이들끼리도 같은 학교를 다니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려는 행동은..

오로지 버드만 혼자 애쓰고 지냈었다지요.


어떻게든 챙겨주려고 하고, 질문하고 도와주려는 모습을 보이거든요.

하지만 가족들에게조차 투명인간 처럼 취급을 당하는 버드~

버드는 정말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어린 여자 아이이지만, 우주에 꼭 나가리라는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 모범생 아이거든요.

이 시기에는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되는 계획이 함께 진행이 되어서,

아이들의 사건 사고와 함께 챌린저호 발사 이야기가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흘러갑니다.

버드의 특기는 분해하기!

그런데 분해를 해서 이렇게 분해도까지 섬세하게 그려놓으며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시련이 찾아옵니다.


오른 손을 다친 캐시는 좋아하는 농구부에서 잘리고 다시 한 번 유급에 처할 위기에 놓이고,

피치는 같은 반 여학생(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큰 상처를 주는 말을 하고 맙니다.

그리고 끝으로 버드는..

자신의 현실을 자꾸만 들먹이며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친구에게 상처를 받고

기대를 많이 하고 응원했던 챌린저호가 폭발, 발사 실패 하면서 모든 꿈을 접고 포기하고 맙니다.

버드의 생각으로 형제들을 기계에 비유한 부분이 나오는데요.

캐시는 단순하지만 결과가 들쭉날쭉한 기계.

피치는 불꽃을 튀기는 뜨거운 기계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피치의 성격이 다혈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지요.

그래도 캐시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력을 해 봅니다.

햄버거 패티를 구우면서 혹시 요리에 소질이 있지는 않은지 찾아보려 하지만,

이내 태워먹고 엄마에게 또 한 소리 듣게 되기도 했지요.

이래 저래 되는 것이 없는 캐시의 혼잣말이 너무나도 가슴 아프게 느껴졌어요.



버드는 외로움을 싫어합니다.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식사도 함께 하고 싶어하지요.

그래서 아일랜드 식탁도 손수 다 치우며, 가족들이 함께 화목한 식사를 하길 바랐어요.

뒷마당은 외로워서 싫어하는 아이.


꿈을 갖고 노력하며 희망을 꿈꾸었던 버드는 챌린저호의 폭발과 함께 그 희망을 놓습니다.

가족을 위했던 노력도 이내 관두었구요.

그런데 그 시기에 드디어 캐시와 피치가 변해주었고,

버드를 관심있게 바라보고 가족으로서 챙겨주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장면이 얼마나 고맙고 예쁘던지요.

비록 엄마 아빠가 해 주진 못했지만,

남매들끼리 버드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부분에서

버드가 진정 바랐던 가족들의 모습이 보여서 너무나도 행복했고 다행이라 생각했네요.

자신의 강점을 찾다가 결국 발이 빠르다는 것에 착안해 육상부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캐시!

농구부가 아닌 육상부로서 지내기 위해 다시 한 번 공부를 시작합니다.

캐시의 변화에서 희망이 보여서 참으로 행복했던 페이지라지요.



그리고 또 하나~

저나 윤수뽕이나, 세 아이 중 가장 눈길이 갔고 궁금했던 아이가 바로

매사에 부정적이고 짜증이 많았던 아이..

피치였어요.


자신이 싫어하는 이름을 계속 부르고,

 아침부터 친한 친구가 계속해서 짜증나는 행동을 하는 바람에


자신을 좋아해주던 여학생 어맨다에게 큰 상처를 준 피치는 정학까지 받게 되는데요.


자신이 한 행동으로 어맨다가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을 알고,


친구네 집 전화번호를 찾아내 직접 전화를 걸기도 하고..


나중에는 용기내어 사과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피치에게는 정말 큰 변화였기에,

지금도 이 책을 생각한다면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치의 변화, 너무 감동이었거든요.

삼남매들에게 가족애를 진정 알게 해 준 사건.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 우주 비행사들의 모습이

도서의 마지막 부분에 함께 실렸습니다.

이 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감동적인 도서!

평생 잊지 못할 책이 될 것 같습니다.


2021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


성장하는 세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함께 감동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베리수상작 #뉴베리상 #어린이문학 #청소년문학 #가족소설 #성장소설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본 후기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