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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 / 5점 만점 3점(★★★)
11  색시주뇨비 2021.10.16 14:46:57
조회 20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 '푸른 소금'의 기출변형 느낌이랄까. 속 시원하게 빠른 서사의 시작은 마음에 들지면 이상하게끔 가끔씩 연출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요상한 기분이 계속해서 들었던 드라마. 온갖 느와르의 클리셰를 그대로 가져온 생각보다 평범한 흔한 여성 복수극 정도 라고 칭 할 수 있을듯 싶다. 적당히 시간 때우기에는 좋았으나 공개 전 강렬해보였던 인상 만큼의 재미는 아니었던것 같기도. 액션이 자주 나와서 볼거리를 적당한데 회차마다 늘어짐 차이가 갈수록 심해져서 배속으로 볼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전형적인 스토리에다가, 1~2회차만 봐도 얼추 마지막 엔딩을 추측해 볼 수 있었기에 반전 등의 카드도 흥미롭지 않았고 오조리 '한소희' 배우의 열연과 액션 투혼에만 집중해서 본것 같다. 고생을 엄청 했겠구나 싶었던. 개인적으로 마지막화가 모든것을 망쳤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게 뜬끔포 애정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은 마음. 이마저도 초반부부터 이어지는 감정선을 보면 충분히 예상 가능했으니 놀랍지는 않았는데 진짜 '굳이?'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은데다가, 휘몰아쳐야하는 마지막회 전에 힘을 다 빼버린듯한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던 엔딩으로 인해 그냥 그랬던 드라마 였던것 같다.

 

 

초반에 집중을 못하거나 흥미를 못느끼면 하차하기 쉽다라는 말이 있어서 고민 했으나 생각보다 볼만은 해서 쭉 봤으나 갈수록 끝까지는 봐야지라는 의무로 본듯한 기분이라 좀 찝찝하긴하다. 그래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체가 회차가 짧은 편이라서, 액션 가능한 청불 복스 느와르라서 시간 때우기에 적합했다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이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선공개 된 액션을 생각보다 별로라고 생각했던지라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봐서 인가 적당히 볼만은 했으나, 이마저도 연출이 엄청 잘 따라가기 보단 '롱 테이크' 액션에 대한 교과서를 보는듯한 느낌이 중간중간 들었다는게 좀 아쉽게 남기도 하고 그냥 전체적으로 적당히 볼만함과 아쉬움 두 점이 계속 공존한듯 싶었다. 예상외로 강렬했던 인상을 남겨준 '장률' 배우의 모습에 깜짝 놀랬고, 기대한것보다 너무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박휘순' 배우와 '이학주' 배우의 캐릭터 활용이 좀 아쉽기도. 연기에 관해서는 몰입이 깨지거나 하는 부분들은 전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들 대사가 좀 쳐지는 느낌들이 있긴해서 대사가 잘 들리거나 하진 않는 느낌도 들었다. 대부분이 '신선하다' 라기 보단 전형적인 '느와르 복수'극의 모습, 대사, 서사 등을 보여주고 있으니 더 그렇게 느끼긴한듯 싶다. 이런 평을 적음에도 볼만했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는 건 한소희 배우가 가진 여리지만 매서운 차가운 냉기 덕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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