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마이 마니아

대중문화 마니아 리스트

색시주뇨비의 영화

영화를 좋아하고, 즐기며 ...
마니아 칼럼(대중문화) 즐겨찾기
[안테벨룸] / 5점 만점 2.5점(★★☆)
11  색시주뇨비 2022.05.23 08:55:00
조회 24 댓글 0 신고

<저의 리뷰는 관점에 따라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월주의보다 무서운게 있을까 싶은 세상 속 이야기의 영화. '공포' 영화로 알려져있지만 그런 '공포'는 아니도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서운 그런 영화. 눈썰미가 조금 좋다면 어떤 주제를 담고 있을지 바로 알것이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본다면 반전의 카드가 상당히 먹힐듯한 그런 영화. 회심의 반전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나름 괜찮은 길만 걷다가, 그 카드를 보여준 후 너무 의미에만 몰두한게 아닌가 싶은 영화이다. 돌려말하는게 아니라 많이 직설적으로 말하는 내용들로 인해서 꽤 탄탄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영화였지만 뒷받침 해주는 디테일한 부분들이 조금은 떨어지는 아쉬움이 큰 영화이다. 과거가 아니라 끝나지 않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명확한 메세지 속에서 결국은 반전과 의미를 제외하고는 남은게 없는 그런 영화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해외에서는 혹평을, 국내에서는 꽤나 호평을 받는 영화인데 영화의 완성도의 문제일지, 이 영화를 본 '우월주의' 들을 불편하게 한 결과인지 헷갈린다.

 

그 아무리 성공한 커리어 우먼 이라한듯, 크고 작은 차별을 계속 겪어야만 한다 뭐 그런 이야기도 있었고 무엇보다 결과적으로 과거에 갇혀있는 사람들로 인해 아직까지도 어딘가에서 피해받는 사람들의 자유를 위한 그런 영화인데 반전 카드가 나온 뒤로 빠르게 결말을 위해 가야해서인지 흥미가 많이 깨지는 부분이 있어서 잡생각이 들기 시작. 나도 이러면 안돼는데 코로나 시국 이후 워낙 해외에 있는 한인분들 폭행 당한 뉴스를 많이 봐서 인지 그럼 역으로 언젠가는 해외에 있는 한인분들 폭행당하는 영화도 만들어지려나 라는 생각이 막 들면서 집중을 잘 못했었는데 순간적으로 정신 차리고 끝까지 본것 같다. 근데 진짜 이런 사람들이 아직 있을것 같다라는게 조금 소름끼치는 부분이긴하다. 대상이 다르더라도, 누구던간에, 어느 나라던간에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듯. 개인적으로 다루자 하는 주제는 눈치 챌법했어도 말 그대로 '과거' '현재' 넘나드는 전쟁 그런 이야기인줄 알았던건 사실이라 이 영화가 보유하고 있는 반전 카드가 꽤나 놀라웠던건 사실이다.

 

 

한편으로는 그냥 한 미친 사람의 사랑 때문에 시작한 일인가 싶을 정도로 후반부 전개가 좀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고 너무 몰아치고, 그동안 보여준것들에 비해서 빈약한 결말 부분의 모든 아쉬움을 상징적이게 표현한 엔딩을 통해 퉁치려고 한 느낌이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의미를 제외한다면 그동안 보여준것에 비하면 다소 허무하게 보일수도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전체적으로 중간중간 빈 구멍이 너무 많았던것이 크게 아쉽게 남는듯 싶다. 이러한 상황에서 몰입도가 좋았다라는 것 하나 만큼은 크게 칭찬하고 싶은데 사실 이마저도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했고, 그 주제를 외면할수는 없었기 때문에지 연출이 좋았다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인가가 훌룡했다' 라는 평 보다는 '보다보니 나름 볼만은 했습니다' 라는 말이 더 어울릴듯한 그런 영화였다.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마니아 혜택/신청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