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71853&cid=42619&categoryId=42619

참고 : http://www.djuna.kr/movies/les_vampires.html

참고 :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98997

Episode 1 – The Severed Head 잘려진 머리 33분

Episode 2 – The Ring That Kills 죽음의 반지 15분

Episode 3 – The Red Codebook 붉은 암호 40분

Episode 4 – The Spectre 유령 32분

Episode 5 – Dead Man's Escape 시체의 탈출 38분

Episode 6 – Hypnotic Eyes 최면술의 눈 58분

Episode 7 – Satanas 사타나스 43분

Episode 8 – The Thunder Master 천둥의 신 51분

Episode 9 – The Poisoner 독살자 49분

Episode 10 – The Terrible Wedding 피의 결혼식 55분

1편에 이어 2편도 살짝 맛만 보여주는 느낌이 컸다. 15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도 그렇지만 과연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끌고 갈지 여전히 애매하게만 느껴진다. 몇몇 장면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어떤 모양새가 잡혀지기 전이라는 생각만 들게 된다. 긴 안목에서 이 시리즈를 생각하고 있었을까? 다들 그렇진 않았을 것이라고 하지만 조금은 궁금해진다.

그게 이 영화의 매력이자 마력일 순 있겠지만 지금처럼 장르의 특징을 기대하는 사람이 본다면 엉성하기만 하다고 말할 것 같다. 그러니 “하지만 당시 사람들은 텔레비전이 없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연속극을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푼돈을 털어 극장에 갈 수밖에 없”던 시절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꼭! 감안하며 봐야할 것 같다.

“가장 유명한 캐릭터인 이르마 벱은 3부에서나 간신히 등장하”고 있다니 쉼표와 같은 이번을 지나 다음 이야기는 어떤 식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이 시리즈를 다 본 다음에는 버스터 키튼의 영화를 챙겨봐야겠다. 어쩐지 무성영화를 많이 안 본 것 같다.

참고 : 그래도 인상적인 점을 찾는다면 무대에 날아 들어오는 장면과 대법관이 흡혈귀단이라는 것을 폭로하는 마지막 장면일 것 같다. 권력의 중심부에 있는 사람이 범죄 집단에 가입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끝내는 마무리가 당시로서는 놀라움 그 자체였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