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프롬 허니마스크 & 허니크림

지지난주?에 올리브영에서 팡이 샀던

화장품들 중 하나인 아임프롬 허니라인

겨울철에 보습관리도 필요하고 안 그래도

건성쟁이라서 요런 아이템이 딱 필요했었음

워시오프 타입이었던 허니마스크와

보습 역할을 톡톡히 해 준 허니크림을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댜 /o/

허니마스크 120g 38000원

허니크림 50ml 32000원

올리브영에서 40%인가 할인해서

저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음

가을에 비타민트리마스크를 사서 쓰고

마음에 들어서 허니라인도 구매하게 됨

매장의 테스트용기를 열었을 때 꿀향기가

진동을 해서 이거 진짜 꿀 아니냐며 했던!

(근데 실제로 꿀이 들어있던 건 안비밀)

마스크팩은 38.7%나 되는 꿀이 들어있고

크림에도 5.3%의 자연꿀이 들어가있음

천연꿀은 원래 좀 비싸지 않음...?

프레쉬에도 이런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

팡이 세일가로 산 거에 10배는 비쌈 덜덜

우선 마스크부터 살펴보겠음

황금빛의 진득한 제형이 가득 들어있고

꿀이 아래에 가라앉아서 잘 저어줘야 함

패키지에 내장되어 있는 스파츌러로

떠 보았는데 실제 꿀처럼 끈적거리거나

제형이 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 떠짐

제형은 매우 부드러운 텍스쳐였는데

얇게 펴 발랐는데도 수분날림이 없음

향기도 인위적인 화학 꿀향기가 아니라

실제로 먹는 꿀향이 나서 신기방기하단

끈적이는 건 아무래도 꿀 때문에 살짝

남긴 해서 얼굴에 바를 때는 웬만하면

머리를 깔끔하게 묶고 쓰는 걸 추천함

안 그러면 머리카락이 마구 달라붙는

씁쓸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허니크림은 일반 크림보다는 꾸덕꾸덕하고

영양크림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음

스파츌러로 표면을 살짝 떠 봤는데

왠지 옆에 식빵이 필요할 것 같은 o_o

처음에는 꾸덕꾸덕해서 잘 안 발려지나

싶었는데 밀리거나 뻑뻑하지는 않았음

그리고 아주 살짝 오일감이 느껴져서

지성보다는 중건성분들에게 추천드림

사진 속 양만큼 발라서 흡수시켰을 때도

번들거림 없이 깔끔하게 잘 흡수되는 편

아침보다는 저녁 스킨케어에 적합했고

허니마스크를 사용한 날에는 굳이 다른

스킨제품을 쓰지 않고 요것만 써도 됨

많이 바르면 무거운 감이 있으니 소량만

덜어서 얼굴에 발라도 충분한 듯 (팡기준)

허니마스크를 사용할 때는 스파츌러로

얇게 바르거나 팩 브러쉬를 추천함

손으로 바르면 손에 묻는 것도 아깝고

얇고 깔끔하게 바르기 어렵기 때문이쥬

아... 이건 여담이지만 이렇게 바르고 나서

꿀향기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먹고 싶어짐

입술 케어할려고 입술에도 발랐다가 

살짝 핥아봤는데 심지어 달았어...!

(먹지는 마세요)

보습용 워시오프팩을 여러번 사용했지만

이렇게 1시간 이상 뒀는데도 바른 직후와

거의 차이가 없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음

계속 초크초크해서 1시간 가까이 둬도

겉이나 속당김 걱정은 안 하셔도 됨댜

세안을 끝내고 허니크림을 바른 모습

토너나 스킨, 로션을 생략하고 크림만

발라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음

여기서 더 쓰면 과잉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이 두가지만 써도 무리는 없을 듯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은 위 사진과

비교하면 두가지를 모두 사용한 아래가

피부결이나 수분감에서 더 촉촉해보임

푸석하고 메마른 느낌도 개선되었고

수분감도 오래 유지되서 만족스러웠던!

요렇게 해서 아임프롬의 허니라인을

사용해보았는데 본인은 만족했다구...★

수분이 금방 날아가는 시트마스크에 비해

지속력이 짱짱했던 게 특징이자 장점이었음

그리고 예전보다 피부결이나 속수분이

많이 개선된 느낌이라 화장할 때도

들뜨는 현상이 많이 줄어든 것 같음

최근에는 손이 터서 손등이랑 네일에도

바르고 비닐장갑 끼고 방치했었는데

각질이 수그러드는 매★직을 경험했음

워시오프라 조금 귀찮긴 한 게 아쉽지만

그 외에는 특별히 단점이 없었던?

대신 꿀 <- 성분에 민감한 분들은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는 걸 추천함

팡은 쓰면서 트러블 난 건 없었음

요기까지... 나만 알고 싶었던 ㅋㅋㅋ

두 제품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음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