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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것을 가져오라
28 무극도율 2021.01.23 14:18:34
조회 74 댓글 0 신고

 

'쓴 것을 가져오라'

소설가들끼리 하는 농담이 있다.
"쓴 것을 가져오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해 주겠다."
나는 말보다 글을 믿고 글보다 행동을 더 믿는다.
장황하게 말만 늘어놓는 자문회의를 싫어하며,
선언적인 주장보다 그 주장에 이르기까지
내밀한 고민이 담긴 글을 원한다. 자신이
쓴 글대로 행하고자 애쓰는
사람들과 벗하고 싶다.


- 김탁환의《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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