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울 때 떠오르는 사람은 당신입니다.

창가에 비치는 풍경을 보면
금새 영상처럼 떠 오르는 사람이
그리운 당신입니다.

길을 가다가
언뜻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그리운 당신입니다.

커피를 마시다가 언뜻 그 커피맛이
유난히 향기로울 때 떠오르는 사람이
그리운 당신입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라디오에서 좋아 하던 음악이 나올 때
그 음악을 함께 듣고 싶은 사람이
떠 오르면 그 사람이 그리운 당신입니다.

일을 하다가 늘 생각이 나
갑자기 전화기를 만지작 거릴 때
그때 떠오르는 사람이 그리운 당신입니다.

내 삶에 가장 소중한 공간을 비워두고
그 속에 한사람을 담고 싶을 때
그때 그리워 지는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그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배려를 하는 것이
진정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사랑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
그리움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이 사랑과 그리움을 함께 준 당신을
오래도록 사랑하며 그리워 할 것입니다.

아무 말 없어도 그저 가슴으로 느끼며
살아 갈 수 있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이제 그 사랑이 일상이 되어 갑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