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앗, 아이가 갑자기 욕을 해요
13 서울문화사 2011.10.24 15:10:07
조회 913 댓글 1 신고
앗, 아이가 갑자기 욕을 해요
아이가 어느 순간 욕을 하기 시작했다. “분명 아무도 가르쳐 준 적이 없는데….” 부모는 아이의 행동에 놀라 당황스럽기만 하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욕을 듣고 배우기 시작한다. 특히 4~5세는 모방을 많이 하는 연령으로 어떤 뜻인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경우가 많다. 욕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욕하게 된 배경을 먼저 이해한다
욕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지만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만약 어떤 사람이 발을 밟고 사과 한마디 없이 가벼렸다면 그때 속으로 그 사람을 욕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 않으면서도 화난 마음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 면에서는 이로울 수 있다. 그러므로 욕 자체보다 욕을 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욕을 하는지 살펴보고 아이의 마음을 파악하자. 아이가 욕을 하면 부모는 앞뒤 관계없이 그 행위에만 관심을 갖고 나무라게 되는데, 이는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은 무시한 채 부모가 행동만 지적할 경우 아이는 억울한 마음이 들고 반발심에 더 엇나갈 수 있으므로 부모의 현명한 대응이 필요하다.
 
욕하는 아이의 심리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고 싶어요 심한 욕보다는 ‘바보’, ‘멍청이’ 같은 가벼운 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관심을 끌려고 하는지, 다른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닌지, 동생에게 쏠린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은 게 아닌지 살핀다.
 
대처법 이럴 때는 아예 관심을 두지 말고, 욕을 하지 않을 때 이전에 왜 욕을 했는지 넌지시 물어보는 게 좋다. 만약 아이가 그 이유를 말한다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함께 공감해준다. 그다음 “그런데 OO야, 그런 나쁜 말을 들으면 상대방 기분은 어떨까? OO가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하고 아이가 반대 입장을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난 지금 화가 나 있어요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쁠 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언어적 수단으로 욕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뭔가 자기 뜻대로 안 되거나 욕구가 좌절될 때도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대처법 먼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준 다음 욕설이 아닌 다른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무리 화가 났다 하더라도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나 방법을 써야 하며, 욕설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분명히 가르쳐줘야 한다.

난 친구들과 이만큼 친해요 아이들은 또래 집단에 속하고 싶고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 친구의 욕을 따라한다. 또한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 하거나 욕을 했을 때 부모나 선생님이 보이는 반응이 재밌어 계속 하기도 한다.
 
대처법 단순히 친구들과 대화하는 은어인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아이들의 문화 중 하나이며 무조건 제재할 경우 친구들과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고 소외된다고 생각해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엄마나 다른 사람의 반응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라면 차라리 못 들은 척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게 효과적이다.
아이가 처음 욕했을 때 부모의 대응이 중요하다
부모가 지나치게 반응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화내거나 야단치기보다 차라리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것. 그러나 아이가 써도 되는 말과 안 되는 말을 구별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도 계속 욕을 한다면 단호하게 안 된다고 말하고 듣는 사람이 불편하고 불쾌하다는 걸 알려줘야 한다. 그런데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거나 놀이터에 놀러가는 것을 금하는 등 제재를 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료제공ㅣ베스트베이비
기획: 김은혜 기자 | 사진: 조병선 | 의상협찬: 매직에디션by룸세븐(www.magicedition.com)
모델: 대니얼 현우라샤펠(5세) |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4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막둥이 간식 골드로니 순살스틱, 세 가지 맛 모두 합격!!  file 윤수뽕마덜 58 21.02.08
떡갈비 카레라이스~  file 윤수뽕마덜 64 21.02.05
따끈 핫팩 활용법  file 윤수뽕마덜 97 20.12.26
함께 공감하는 유아차 배려수칙, 함께 지켜요.  file 윤수뽕마덜 76 20.12.21
택배파인더 포인트로 투게더 바꾸기♡  file 윤수뽕마덜 151 20.12.16
아이를 크게 키운 고전 한마디 필사중입니다  file 윤수뽕마덜 144 20.11.24
아이를 크게 키운 고전 한마디  file 윤수뽕마덜 136 20.11.12
어린이 베타카로틴으로 아이들 눈건강 챙겨요  file 윤수뽕마덜 155 20.11.06
중성화 완료, 초코 넥카라 사줬어요  file 윤수뽕마덜 162 20.10.25
초코 결막염, 병원다녀왔어요  file 윤수뽕마덜 141 20.10.15
춘천가족보건의원에서 독감 접종 완료!(예방접종 예진표 양식있음)  file 윤수뽕마덜 763 20.10.09
옷장 정리 꿀팁, 반팔티와 얇은 티셔츠 접는 방법  file 윤수뽕마덜 288 20.09.29
집에서 연어초밥, 광어초밥 만들기  file 윤수뽕마덜 319 20.08.30
좀비마더, 대한민국 육아맘들을 위한 핵공감 도서!  file 윤수뽕마덜 166 20.08.28
현대 아반떼 트렁크 누수, 결국은 무상수리  file 윤수뽕마덜 162 20.08.25
잘 자라는 구피들, 며칠 전 출산!  file 윤수뽕마덜 188 20.07.31
현수뽕, 고윤호 수영클럽에서 다시 시작  file 윤수뽕마덜 147 20.07.09
마무리는 옥상카페  file 윤수뽕마덜 125 20.07.06
무럭무럭 자라는 너희들  file 윤수뽕마덜 146 20.07.02
춘천 농산물꾸러미 도착  file 윤수뽕마덜 226 20.06.03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