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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밑글 "절 좋다고 호감~ 갑자기 카톡차단" 네 유부녀에요
익명 2020.12.20 19:48:08
조회 1,698 댓글 8 신고

안녕하세요

 

밑밑글의 “절 좋다고 호감표시하던 여자분이 갑자기 거절 후 카톡차단을..” 을 쓴 작성자 입니다

 

오늘은 이실직고 하겠습니다.

 

 

네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것처럼,  

 

그녀는 "유부녀" 맞습니다..

 

처음만나 강한호감을 보인 그녀가

 

며칠뒤 제게 카톡으로

 

"오빠 사실 조카라 말했던 그애가 제 아들이에요.."

 

하.. 이런일이 있나 저는 머리가 멍하더군요

 

어쩐지 27살 여자치고는 집안살림, 육아등에 좀더 잘 알더라구요

 

첫만남때 서로의 조카가 7살이라며 그런 공감대가 있어 잘얘기했는데  

 

그녀의 조카는 자기 아들이었어요

 

저는 혹시 저를 거절하려고 돌려말하는건가 반신반의는 했어요

 

암튼 저는,, 멍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인연 어찌 바로 내치나

 

남녀사이가 꼭 사귐을 바라는것만은 아니니 저는 그래도 좋은사람 챙겨주고싶어

 

잘 달랬습니다.

 

 

 

여차저차 그로부터 이틀뒤 우리는 두번째 만남을 가졌고

 

키스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매일 아침인사 선톡도 오고

서로 미래지향적인

여러 좋은말들. 그리고 저보고 오빠 옆에 라면 너무 행복할것도 같다하며

때론 긴장문으로 어릴때의 자기가정사, 지금 남편의 흉..

(남편이 일을 안한답니다. 공과금 낼돈으로 토토하기 일수고.. 애기놔두고 군대를 가버리고..)

 

그런 자기를 비관하는말도 하며 그런 자기모습에 위축된다며

사람레벨이 있지않나 자기가 오빠(저) 옆에 있기 미안해진다라고도 합니다

 

여자애는 저에게 재혼 생각하고 있다라고도 했구요

(이건 그냥 자기가 바람이나 가정두고 다른남자 만난거에 대한 합리화느낌..)

 

 

그리고 또 며칠뒤 우리는 바다에 놀러갔어요

 

근데,, 이날 토요일에 아들 봐줄사람이 없다고

 

3명이서 같이 갔어요

 

일전에 제가 XX(아들)도 같이 놀러가자 라고 말도했었구요

(진짜 아들인가 아닌가 하는 제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처음보는 아이와 함께 바다가다니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저는 결혼만 안했지 많은 조카들을 보살펴온만큼

 

아이는 참 잘봐줍니다

 

여자분 아들에게 정말 잘해줬어요

 

여자분도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그런 저를 보며 오빠조카와 자주 밥먹었어요? 라는등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집에 바래다주고는,,

 

그날 밤에 늦은 카톡이 오며

 

"오빠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ㅜㅜㅜㅜㅜㅜ"

 

"민폐민폐... 오늘 하루 보내보니까 바로 알겠더라고요ㅠㅠ"

 

"안돼는거 같아요ㅠㅠ"

 

3개 연달아 보내고 그뒤 또

 

"마음이 불편해서 안될거같아요...ㅠㅠ 죄송해요..."

 

그리고 다음날 카톡이

 

"더이상 만남은 잘못된것 같아요ㅜㅜ 죄송해요..."

 

를 보내고는 바로 카톡&프로필 차단입니다..

 

제 전화번호&문자까지 차단이요

 

 

제가 그냥 아는오빠로써 챙겨주려 한다 라고했는데..

 

유부녀를 떠나 사람인연 어찌 이렇게 단칼에 자르나요....

 

저또한 유부녀에게 뭘 어찌하겠습니까..

 

그녀가 어떤마음인지도 몰라 좀더 만나보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싶었는데..

 

 

 

저는 몸을 탐닉하거나(키스는... 좀..)

가지고 놀려거나 뭐 나쁜의도 없었구요 (ㅜㅜ)

그냥 좋은동생 챙겨준다정도로 너무부담되게 진중하지도 너무가볍지도 않았거든요

이말은 제가 카톡으로도 그애에게 한거구요

("너무부담되게 진중하지도 가볍지도~")

 

 

그리고 사별이나 이혼도 아닌 남편과 같이 살더라구요

아이 옷상태 보면,, 여자애가 말한 가정형편(남편이 일은 안한다네요) 처럼

아이 옷은 그리 꾀죄죄할수가…

 

 

사귄것도 아니며 3번만나 썸(?) 에 그친 여자에게 제가 집착하거나 

아직도 못잊어 그러는건 아닌데

뭔가 의문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욕먹을건 맞지만

어떤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과 조회수와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도

아무래도 제가 이 얘기는 또 적어봐야 할것 같아,,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유부녀니깐 그렇다! 라고들 하시는데

유부녀면 잠깐 한눈판 남자는 인연도 아닌 그냥 차단하는건가요?

오히려 그녀도 제게 “자기 속도에 맞춰줘서 고맙다” 며, 제가 질척거린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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