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시험관 1차 시도 하는건데요,,,
20일(토)일날 오전 10시쯤에 수면 마취를 하고 난자를 채취했어요~
채취하기 이틀전날 초음파로는 21개정도가 보인다고 했는데..

채취하고 나서 회복실에 누워 있는데,,교수님이 오셔서 난자가 34개가 나와서 이번에 이식 못할꺼 같아고 하시더라구요~~~(기대 많이 했었는데ㅠ)

그래서 이식은 담달로 미뤄 졌구요~~

마취에서 깨고 나서 한시간 정도 회복실에 누워있다가 생각보다 배가 안아파서 집에 간다고 나왔어요~~~

근데.......통증은 저녁부터 시작 되더니.....걷지도 못할 배땡김 과 누워있어서 통증이 있을만큼 배가 무지 아프더라구요,,,,ㅠ

신랑 붙잡아 놓고 얼마나 울었던지.....

난자가 많이 나와서 통증이 심하다곤 들었는데요,,,,이 통증은 2~3일내로 가라 앉는다고 하더라구요.....근데 전 채취 하고 다음날 부터 배가 불러 오더니 임신 5개월 처럼 빵빵하더라구요~~

배가 넘 빵빵해서 숨도 깊게 못셨구요ㅠㅠ

그래서 채취 다음날 밤에 응급실로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서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

복수는 많이 빠졌다고 하는데...난소가 많이 부워서 뱃속에 있는 장기들이 전부 위로 올라가 있어서 배가 빵빵할꺼라고,,,,,,일단 복수는 거의다 빠져서 오늘 퇴원해서 집에 왔네요~~ㅜㅜ

정말 배가 아프니깐...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너무너무 힘은 들지만...아가만 온다면,,,참을수 있을꺼 같아요~~

이지맘들~~난자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무조건 적당한게 좋은거 같아요~ㅋㅋㅋ

모두들 힘내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