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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데이지에요.

지지난주 저희 신랑 생일이 있어서

신랑의 친한 지인들 몇명만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한적이 있는데요

그때 저희집 거실인테리어를 보고

지인 중 한분이 다른집과 틀리다며 많이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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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신기해 하는것이

주방에 있어야 할 식탁이 주방에는 없고

거실에 있다는 것

그리고 거실에 TV가 없는것.

또 식물과 그림이 엄청 많다는 것 등등 이였는데요.

저희집 인테리어를 곳곳 둘러보며 요근래 방문한 집중에

제일 예쁘다며 칭찬을 해주시더라구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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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인분의 칭찬으로 어깨가 으쓱!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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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저희집 거실에 TV가 없었던 건 아니에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또 그로 인해 TV 시청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은 두 아이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거실에 있던 tv를 안방 침실로 옮겨주기로 마음 먹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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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넘치고 급한 성격 탓에

혼자 TV를 옮겨 보려다가 비싼 TV 하나 해먹을 뻔!

식겁 했네요 ㅡㅡ;;;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나혼자산다에 나온

손담비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나왔는데요;;

때마침 학원 갔던 아들이 돌아와서

안전히 TV를 옮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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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옮기고 나니

거실벽면과 거실장이 썰렁~

많이 허전했는데요.

평소 그림을 좋아하는지라

곳곳 흩어져 있던 그림액자들을 모두 모아

허전한 거실 벽면 꾸미기에 돌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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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없는 거실장 - 허전한 거실 벽면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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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그림액자로 채운 거실장

그리고 거실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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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액자로만 채워놓기엔 뭔가 10% 부족한 느낌이 들어

식물과 작은 소품들로 살짝 채워주었는데요.

확실히 식물을 놓으니

생기가 돌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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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중 가장 키우기 쉬운

셀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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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인테리어에 자주 등장하는

이국적인 초록식물 셀렘

셀렘은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고

물꽂이도 가능한 식물인데요.

저는 무엇보다 열흘에 한번 물만 잘 주면

자기 혼자 알아서 잘 자라서 그점이 제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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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집에는 유독 셀렘이 많고요

이번주에 또 들여올 셀렘까지 합하면

총 6개나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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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그림액자와 식물 + 작은 소품들로 꾸민

TV없는 거실장 그리고 허전한 거실 벽면 꾸미기 였는데요. 

괜찮은가요 이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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