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을맞이 거실인테리어 계속 조금씩 조금씩 바꿔 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우리집 거실에 복병이었던 칙칙한 색상에 에어컨!!
러브리한 에어컨커버를 입혀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하는데 성공해서 자랑들어가려구요. *^^* 

 

 

 

 

 

 

 

 소파 맞은편 벽면에는 거실서재화를 위해 며칠전 북유럽풍 수납책장을 들이고
수납공간도 많아지고 정리가 되는 듯해서 깔끔해진 공간 보면서 절로 미소가 지어지기도 한다죠.

 그리고 수납책장이 있던 자리에 위치하고 있던 미니 책장은 거실 에어컨이 있는 바로 옆으로 배치하고
거실테이블도 새로 들이고 포근하게 러그도 깔아주고  거실분위기를 조금 바꾸면서
가을맞이 거실인테리어로 완성했는데요.

 

 

 

 

 

여름동안 그래도 열심히 거실을 시원하게 해주긴 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거실을 변화시키다 보니 우리집 거실에서 동동 뜨기 시작하는 에어컨!!
어느 순간부터 자꾸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

 어찌했든 무더위가 극성을 부릴때 시원하게 해주었던 녀석이니 옷을 입혀주기전
그래도 깔끔하게 구석구석 먼지는 털어내야 할것 같아서 물티슈로 깨끗히 먼지를 닦아내 주었어요.

 그리고 예쁘게 옷을 입혀주었어요
울 작은아이는 웨딩드레스 같다며

에어컨이 웨딩드레스를 입었네 하는거 있죠 ㅎㅎㅎ
그리고 앞으로 리본을 매어주고  유칼립투스로 포인트도 주었어요
정말 웨딩드레스를 입은 느낌이네요
시집가도 되것당~ ㅎㅎㅎㅎ 

 

 

 

 

 

 유칼립투스가 밋밋한 화이트 색상의 포인트가 되어 싱그러움도 살짝 선사해준다고 하고 싶네요.

주는사랑은 현재 유칼립투스로 포인트를 주었지만
크리스마때나 연말에는 리스나 반짝등이나 다른 소품을 장식하면 또다른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풍성한 주름이지만 과하지 않은 은은함이
에어컨을 감싸주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어주네요.

 에어컨 커버만으로 거실분위기가 이렇게 로맨틱 해질수 있다니  그저 신기하기만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옷좀 입힐걸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