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이 있는 베란다 정원

안녕하세요 초록여인입니다 ^^

오랜만이죠

실은 지지난 주말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갈비뼈를 다쳤어요.

욕실화 신자마자 미끄러지면서 변기에 갈비뼈를 강타하며 미끄러졌거든요.

팔을 움직이면 다친 부위가 더 아파서 집안 살림도 못 하고 있는 상태라

  포스팅을 할 수 없었답니다

오늘 업로드하는 사진은 다치기 전 베란다 정원 모습 찍어놓은 거라 아직 꽃이 피어있는 것도 있고 시든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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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여왕 장미가 베란다 정원에 피었답니다.

키운지 8년 된 장미부터 가장 적은 4년 둥이 장미까지~ 

6개 화분 중에 노랑 장미만 빼고 모두 개화했어요.

작년에도 노랑 장미는 6월에 개화했는데 올해도 늦게 얼굴 보여주려나 봐요
 

보라 장미

이 자리가 장미한테 제일 좋은 자리인가 봐요.

이 자리에 둔 장미는 개화가 잘 이루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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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화분엔 노랑칼란디바를 두었어요.

계절마다 새로운 화분으로 바꿔주고 싶은데 올해 3월 아파트 장이 없어지는 바람에 잘 될지 모르겠어요.

입주민 편의를 봐서 하루빨리 다시 장이 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lus에서 보내준 팬지는 무성하게 자라 깔끔하게 이발을 하고 꽃이 새로 피어났어요.

새로 핀 꽃은 얼굴이 조그마해서 더 귀엽네요~

보라 사랑초도 꽃이 피었고 봄에 가지치기한 아메리칸 블루도 간간히 파란 꽃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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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히메 수국도 만개했어요~

다음번에 독사진 포스팅해볼게요~ㅎ

올해 새로 발견한 사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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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지 7년째 접어드는 앙증앙증 장미꽃 화형의 임파첸스도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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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랜디는 꽃잎이 자꾸 떨어져 지저분해 보여서 어제 다 털어내고 가지치기했어요.

하늘색 꽃 청화국은 꽃망울만 가득한 상태로 4월에 들였는데 꽃이 만개했답니다.

새로운 꽃망울은 계속 올라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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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게발선인장도 5월을 맞아 꽃이 만개했어요~

높은 곳에 위치한 펠리컨 행잉 화분에 키워서 무심하게 키우지만 해마다 꽃 보여주니 기특해요. ^^

너무 높아서 겉흙 확인이 어려워 물은 감으로 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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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가지치기했던 18살 산호수는 꽃망울이 가득 맺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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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 있는 초록여인의 베란다 정원

저렴한 가격에 들였던 식물들이 오래오래 살아

지금의 베란다 정원 모습이 되었어요.

초록여인의 소확행이 녹아 있는 베란다 정원

얼마 전 브룬펠시아 꽃도 모두 시들어 이제 꽃향기에서 자유로워졌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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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초록여인의 베란다정원

소확행이 있는 초록정원, 5월이 되니 더욱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