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꽃, 브룬펠시아 키우기 

올해 12살 된 브룬펠시아

꽃이 만개해 베란다 정원에 브룬펠시아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브룬펠시아

학명: Brunfel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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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5

겨울 지나고 3월 5일 묵은 잎을 모두 제거한 모습이랍니다

2018, 3, 16

묵은 잎사귀 제거하고 11일 후

따스한 봄 햇살에 새순이 뾰로롱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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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23

잎사귀 제거 후 대략 한 달 2주 후 모습

 보라 꽃이 폭죽 터지듯 팡팡 터지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그런데

읔~

거실 소파에 앉아 "아유~ 똥내야" 말했더니

"엄마 저 안 쌌는데요"

ㅋㅋㅋ

너 말고 브룬펠시아~ㅎ

꽃똥내가 진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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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룬펠시아 꽃 개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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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보라색 꽃으로 피었다가 점점 색이 옅어지면서 흰색으로 변한답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여러 색상의 꽃을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브룬펠시아 꽃향기는 호불호가 나뉘어요.

향기롭다는 사람과 구린내가 난다는 사람으로~ㅎ

2018, 4, 25

보라 꽃이 피기 시작하고 이틀 후 모습~

흰색 꽃이 군데군데 보이죠~

남편이 냄새 구리다고 베어버리라네요~켁~

작년엔 팔던지 누구 주라더니

만개할 때마다 구박 덩어리로 전락하는 브룬펠시아~

어떤 이는 향기롭다던데 우리 가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향기라 아름다운 모습일 때 가장 구박 덩어리가 되네요~

그래도 평생 끼고 살테니 걱정마~ ㅎ

2018, 4, 26

하루 더 지난 모습

보라색 꽃이 더 사라졌어요~

보라 꽃으로 피었다 이내 흰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예쁜 보라는 1~2일 밖에 못 본답니다

2018, 4, 30

이제 모두 흰색으로 변했어요.

꽃똥내도 좀 옅어졌고~ㅎ

향기는 구리지만

 키가 120cm 넘는 아름다운 외목대 수형의 브룬펠시아, 평생 함께하고픈 반려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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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룬펠시아는 막 피었을 때 보라색 꽃과

새하얗게 변한 흰색 꽃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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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여인 브룬펠시아 키우는 방법

물은 겉흙이 마른듯하면 주고 있어요.

봄에 액체 영양제 뿌려주면 꽃망울 맺히는데 도움 된답니다.

베란다 정원에서 월동 가능해요.

(초록여인 -3도까지 떨어져도 괜찮았음)

처음 키울 땐 겨울철 잎사귀를 모두 떨궈요.

오래 키우다 보면 적응해서 잎사귀를 달고 겨울을 난답니다.

이른 봄에 잎사귀 제거하면 예쁜 새순이 올라와요.

제거하지 않아도 새순은 잘 올라온답니다. 꽃도 잘 피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