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라고 설치한 선반에는 나날이 늘어가는 소품들로 그야말로 어수선한 상태까지..아이고~ 정신 읍따..ㅠ 
이것도 별 생각없을때는 괜찮았는데요~ 왜 그런날이 있잖아요. 갑자기 꼴보기 싫어질때..ㅋㅋ

안되겠다 싶어 선반은 없애버리고 수납테이블은 이렇게 페인팅해서 리폼했답니다~ 새로 산듯 세련된 느낌의 테이블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허전한 벽면에는 유리선반장을 달아 주었습니다~ 제법 깔끔한 스타일의 주방인테리어로 바뀐것 같아요!
변화는 확실히 필요해요~~무조건 정리가 되니까요..ㅋㅋ

유리 선반장은 미닫이 스타일인데요. 수납테이블과 같은 컬러로 칠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머그컵과 커피잔을 수납해 주었어요.

미닫이 유리선반장 반제품을 이용했어요. 사이즈는 800*300*240mm~
뉴송원목과 유리문짝이 네추럴한 느낌의 선반장이에요. 조립까지 모두 되어 와서 문짝을 홈에만 끼우면 된답니다. 
▶유리선반장 제품정보◀

미닫이 유리선반장의 문짝 유리는 세가지 타입으로 선택할수 있는데요. 안개유리와 고방유리, 아쿠아유리가 있어요. 전 아쿠아 유리로 주문했답니다. 독특하니 예쁘네요.

바니쉬만 칠해서 네추럴한 분위기로 사용해도 좋지만 전 수납테이블과 같은 컨셉으로 하기위해 선반장은 화이트로 페인팅하고 문짝은 블랙으로 칠해 주었습니다.

다 칠한 다음 뒤쪽에 고리를 달아 벽에 걸어 주었어요. 주방 벽면이 합판으로 되어있어 못질하는데는 쉬워요~

미닫이 문짝도 끼워주었답니다. 어릴때 친정집 주방 찬장도 미닫이 였는데요~ 그때는 다 그렇지 않았나요? ^^
그래서 그런지 미닫이 하면 추억이 어려있는듯..정감이 가는 스타일이네요. 자꾸 스윽~스윽~열고 닫게 된다는..ㅋㅋ

머그컵과 수저받침도 수납해 주었어요.

테이블에는 심플하게 가전제품 몇개만 올려두고 다른 소품들은 다 정리를 했답니다. 변화를 주니 구조조정이 확실히 되네요.

많이 깔끔해졌죠? ㅋㅋ 소품들 올려둘 공간이 없으니 더 이상은 어수선해지지 않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