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은 초등생 남자조카의 방입니다^^
가로 세로가 2미터가 조금 넘는 작은방으로~
침대와 작은 옷장 그리고
책상이 들어갈수 있는 크기의 방이예요

그래서 공간도 절약하고
설치도 비교적 간단한 찬넬선반책상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리얼한 조카의 책상 그대로인 상태인데요~

자작나무와 화이트 찬넬선반을 이용해서
화이트의 방에
온기를 조금 주었답니다

우선 자작나무합판 15t를
위에 선반 폭이 300mm 3개
그리고 책상으로 쓸 부분은 폭이 450mm
한개를 주문했답니다

먼저 모서리와 표면을 사포질 해주고요~
(굵은사포에서 고운사포로~)

레몬오일은 한번 바르고,
(못입는 면옷이나 양말로 해주면 됩니다)
30분정도 말려주고,
다시 나무가 흡수하지 못한 오일은
마른 헝겊으로 닦아주고
또 다시 발라주고 해서
총 3번의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없지만
바니쉬 마감도 2회 해주었답니다
(바니쉬 마감은 한번 마니쉬를 칠해주고 말리고 나서
고운사포로 살짝 밀어주고
다시금 칠해주면 됩니다)

그럼 벽에 찬넬선반을 설치해볼까요???

먼저 찬넬기둥의 위치를 표시해주고요~

찬넬 기둥을 뒤집어서
한 기둥에 3~4개정도
나사못을 밖아줘야하는 부분에
연필로 표시해줍니다

(찬넬기둥과 선반, 자작나무까지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콘크리트벽에
설치해주는 것이 좋고
기둥 한개당 3~4개정도의 나사못으로
고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콘크리트 벽을 뚫어볼까요?
햄머드릴과 청소기를 이용해서
뚫어줍니다!!!
(청소기는 옆에서 대주면 시멘트 먼지 안 날리게 도와줘요~)

구멍을 뚫어 준 다음에는
칼블럭을 끼워주고요~
나머지 들어가지 않고 남은 칼블럭은 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찬넬기둥을 돌려서
긴 나사못으로 고정~
한쪽에 3개씩 6개로 고정해줍니다

기둥이 고정되었으면
찬넬받침을 끼워주고요~

아까 마감해둔 자작나무 상판을 위치에 맞게
올려준 뒤에
찬넬받침과 선반을
나사못으로 한번 더 고정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찬넬선반 책상 완성!!!

찬넬기둥은 1800mm길이로
거의 천장까지 오고요~
윗부분의 선반받침대는 270mm
아랫부분 선반받침대는 390mm
사이즈로 했답니다~

그리고 리얼한 찬넬선반 책상 사용하는 모습~~!!!
아이가 조금 키가 자라거나
선반의 위치를 바꿀때도
간편하게 조절할수가 있어서
찬넬선반 책상이 아이방에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 친구라서
소소한 데코들도 재미있고,
여러가지로 참 귀여운 책상입니다

혹시나 작은방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찬넬선반 책상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