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만드는 것이 참 오랜만이다~~^^;;

그것도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로~~!!

이제 보름정도? 쯤 참으면 무더운 폭염도 가실거 같은데

쿠피는 뒤늦게 여름에 어울릴 만한 트레이를 만들어 보았다~

예전에 참 많이도 만들었는데 쿠피에게 만들었던 트레이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얼마전 쿠피집에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이때 쓸만한 트레이가 있었다면 멋지게 손님 대접을 했으련만^^

워낙 살림솜씨 없는 티를 내는 쿠피는 아주 오래된 10년도 더 넘은 쟁반에

과일을 내어 주니 얼마나 민망하던지~~쩝

이건 아니다 싶어

 "예쁘게 사용할 트레이를 하나 만들어 두어야 겠다싶어

그것도 지금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시원한 컬러를 가진 트레이로~~ "

쿠피가 좋아 하는 빈티지 표현으로 오랜만에 만들어 보니

역시 좋아하는 것을 만들때는 폭염속에서 만들어도

기분은 좋다~~!!

지금 딱 어울리는 컬러를 가진 빈티지 스타일의 트레이로

완성하고 나니 이제는 손님이 방문하여도 민망스러운 일은 없긋다~~ㅎ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페인팅도 금방 마르고

가볍게 뚝딱해서 만들어 볼수 있었던 diy소품이다

가볍게 만들어  시원한 아이스 커피한잔을 올려 주어도 좋구

달달한 과일로 손님에게 내어 주어도 좋아 보인다~~!!

이사를 하고 한동안 집안 꾸미기 인테리어에 신경쓰다 보니 쿠피집에

트레이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ㅎㅎㅎ

워낙 잡다한 쿠피는 만들기를 좋아하다 보니

만들어 보고는 누군가 가지고 싶어 하면

만드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나누어 주다 보니~~

하나쯤 있을거 같았던 트레이가 없어서  폭염속에 빈티지를 표현하는 재미에

더위도 모르고 만들어 보았다.

긴자투리편백나무를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여^^

약간의 간격을 두고 뒤편에 자투리나무를 하나씩 덧대어 기본틀을 완성해 주었다

쿠피는 워낙 조색으로 페인팅하는 습관이 있어 오래전 만들어 두었던

스카이컬러톤을 가진 컬러를 거친 붓을 이용해

먼저 칸칸별로 칠하여 준다

이때 빈티지 표현을 하기 위해 페인팅은 거친듯한 붓터치로 페인팅을 하여 준다

칸칸별로 스카이컬러를 칠하여 주고 남은 부분은 선명한 블루톤을 칠하여 준다

페인팅을 하기 전 페인트는 가정 먼저해야 할 일은

페인트를 저어 주어야 한다

거친 붓으로 꼼꼼하지 않은듯 터치하여 칠하여 줄때는

붓에 페인트를 적은량을 묻혀 칠하여 주는것이 빈티지 표현이 잘 나와 준다

블루컬러를 터치하듯 칠하여 주고 나면 블루컬러보다 조금 연한 컬러를

블루컬러위에 레이어드 하듯이 부분별로 칠하여 준다

이때 연한컬러를 칠하여 주고 블루컬러와 경계선이 생길때는

다시 한번 블루컬러를 칠하여 주고 또 다시 연한 컬러를 칠하여

자연스럽게 연결 주어야 빈티지표 현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기본 페인팅이 끝나면 사포80방을 이용하여

테두리부분을 기본 샌당하여 준다

사포를 이용하여 빈티지 표현을 내어 주고 다시 한번 더

자연스런 컬러감을 내기 위해 연한 컬러를 터치하 듯 칠하여 준다

페인팅 과정이 끝나면 스텐실로 심심함을 달래 준다~!!

스텐실을 스텐실 전용붓을 이용하여 페인트나 아크릴물감을 이용하여

소량만 붓에 묻여 티슈나 종이에 찍어 붓에 농도 조절을 해주어야

번짐현상이 없다

스텐실까지 찍고 나면 다시 한번 더 표현하기 위해

사포220방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약간의 샌딩을 해준다

스텐실까지 자연스런 빈티지 표현인 간지를 내어 주고 나면 ^^

다시한번더 부드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

화이트글레이즈를 이용하여 준다

글레이즈 사용법은 마른 면헝겊에 물기를 묻혀 꼬~옥 짜주고 난 후

글레이즈를 묻혀 원하는 부분에 칠하여 준다

이때 손목에 절대 힘을 주지 않아야 자연스런 글레이즈 효과를 볼수 있다

글레이즈 효과를 충분히 내어 주고 나면 완성이다

마무리로 바니쉬 마감으로 3번 반복하여  마르고 칠하기 반복으로

빈티지 표현으로 간지를 내어 본 트레이가 완성이다

서랍을 뒤저보니 마땅한 손잡이가 이것뿐이다^^

손잡이 부분을 옆라인에 나사를 이용하여 부착해 주었다

편백나무를 사용하였기에 사용할 윗면만 빈티지 표현을 하고

옆라인과 뒷편은 편백의 향을 느낄수 있도록 그대로 두었다

이정도면 여름에 사용하기 좋을 시원한 트레이가 완성되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보았다`~!!

최근에는 덩치가 큰 침대나 집안 큰벽면을 페인팅을 하다 보니

이렇게 작은 트레이 만드는 것이 참 간단하다는 생각~~^^

무엇이든 작은걸 하다 큰 것을 하면 힘들다 느끼지만

큰것을 하다 작은걸 할때면  너무 쉽다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그동안 여러개의 트레이를 만들어 놓고 막상 사용하려니

트레이가 없어 아쉬웠는데 ^^

만들고 나니 친구들을 다시 불러야 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