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제 간혹 그립다. 아니 이제 그립지 않다.. 생각은 나지만 연락하지 않는다.. 

혼자 별별 생각을 다 해본다. 분명 누가 있겠지? 역시 바뀌지 않아.. 가식적인 놈. 입만 살아서는.

사람들 말대로 난 파트너에 지나지 않았나 보다.  만나는 여자 1,2,3 중의 한 명 이었는지도..

그래, 내가 지금 같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마음이 복잡해진다. 아는 오빠에게 연락이 와도 마음은 안드로메다에 가있다.

그래 어쩌면 너도 어느 안드로메다를 헤매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만은 다르길 바랬는데.. ㅠ

..

오늘은 또 공부가 잘 안된다. 또 니 생각에 헤맨다.

어제 밤도 보고 싶었다.. 

나만 이러는 걸까..

자꾸 너랑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떠올라 미칠 것 같다.,..

헤어져도 힘들고, 헤어져 있지 않아도 힘들고..

아, 어쩌란 말이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