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다가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시간이 

못내 아쉬운 마음이네요. 

기다리는 마음이 죄스러울 정도로 겨울이 되어가는 날씨에 마음 둘곳을 

찾을 수가 없는 이른 추위에 몸은 한껏 움츠러 들기만 하네요. 

계절의 민감함 보다 아직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가을을 떠나 보내야 하는 

아쉬운 마음이 더 많아서 더 쓸쓸하고 외로운 마음이기도 하네요. 

가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도 싶고, 속내 드러내보이며 서로 공통된 것도 찾으며

살아가는 말을 나누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나누며 계절에 변함도 글에 옮기는 그런 사연을 

나누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드는 그런 계절이네요. 

어디선가 들려오는 잊혀진 계절이라는 노래가 귀에 박히도록 들어도 또 이 날에는

들어줘야 하는 것이라면 같이 나눌 수 있는 마음 편한 친구가 생긴다면 소박하고도 따스한 마음 전할 수 있는

그런 메일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나이는 40대 중반이고 "남자" 랍니다. 

메일을 보내주신다면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릴게요. 

같이 걸을 수는 없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며 글로 이야기 나눌 수는 있을거 같아요. 

feeling4699@hanmail.net

살아가면서 마음에 맞는 메일친구 하나쯤 생기는 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