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자녀를 키우면서 쉽게 구해 먹일 수 있는 녹용이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일반 서민이 먹으면 벌을 받았던 귀한 약재였다고 해요.

그 당시 생산되던 모든 녹용은 왕가 사람들과

벼슬아치들만 먹기 위해 궁궐로 상납되었다고 하는데요.

 

녹용에 관한 일화중에 왕의 후궁들이 서로 자기의 자식에게

녹용을 먹이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에 보다못한 전의가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바보가 된다'는 경고문을 붙였고,

이후 녹용에 대한 사람들의 집착(?)은 줄어들고

보관이 더욱 수월해졌다고 하네요.

지금도 녹용은 많이 귀하고 비싼 건강식품이지만

다양한 가격의 제품들이 있어 한재 지어먹을 정도의 보약은 되었습니다

 

오늘은 어린이가 섭취하는 녹용이 과연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속설처럼 정말 머리가 나빠지거나 어떤 지장이 있는것은 아닌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용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수백년전의 완전된 이야기는

해방 이후에 한번 더 힘을 싣게 되는데요.

모두가 못 먹던 그 시절, 부자집 사람들은 시중에 풀린 녹용들을 양껏 사들였고,

자기 가족과 자식들의 건강을 위해 먹였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일반 서민들은 그 모습을 부러워하면서도

녹용을 구해먹이지 못하는 처지를 위안하기 위해

'어린이가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말을 정설로 믿고,

스스로를 위안하게 되었는데요.

 

이것이 바로 어린이가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말이

생겨난 배경이고, 사실 그 근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학계 연구를 통해 녹용이 뇌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뇌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군요.

 

수험생들을 위해 엄마들이 녹용을 많이 짓는 이유도

바로 이런 뛰어난 효능 때문입니다.

그 밖에 녹용은 면역강화, 원기회복, 노화방지, 피로해소, 근육과 뼈의 강화,

빈혈해소, 발육촉진 등에 두루두루 도움이 되어

어린이는 물론 성인, 노인까지 섭취할 수 있는 '국민보약'입니다.

이처럼 녹용은 건강상에 많은 도움이 되어

몸이 허할때나 체력회복을 요할 때 많이 선택되는 약재입니다.

따뜻한 양질의 성질을 갖고 있는 녹용은

사슴의 생장력을 온전히 담은 유일한 부위이기 때문에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 체력, 체질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가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이제 접고,

좋은 제품으로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정보 제공 - 춘하추동(http://thefourseas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