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간식 도시락 만들기 

오늘은 바니의 첫 견학 겸 나들이 가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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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순

바니가 4세반이 되면서 처음으로 견학을 가게 되었어요

멀리가는게 아니라 가까운 실내놀이터로 나들이 가는정도니 가볍게 먹을만한 간식만 사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는데요

저는 처음으로 보내는 견학이라서 그런지 고민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가볍게라고 말은 했지만 마음은 무거운 ^^;;

전날, 무얼 해주면 잘 먹을지 고민하다가 초보도 가장 쉽게 만들수 있는 롤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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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식빵, 딸기쨈, 치즈, 슬라이스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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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을 최대한 얇게 밀어주는 작업이 있기때문에 집에 밀대가 있음 좋겠는데..

아무리 뒤지고 찾아봐도 그런건 없고...

그냥 비타파워병을 랩을 칭칭감아 재활용 ㅋㅋㅋ

요거 잘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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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가장자리를 다 잘라주고 위, 아래로 얇게 밀어주면 된답니다

식빵은 꺼내놓으면 조금 굳어버리기 때문에 촉촉할때 빨리 밀어주면 더 쉽게 롤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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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븐이 있다면 식빵테두리로 러스크를 해먹으면 좋겠지만

저희집은 오븐이 없으니 그냥 내가 먹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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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밀린 식빵엔 딸기잼을 발라주셔야 되요

너무 많이 바르면 나중에 빵을 말때 여기저기 딸기잼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적당하게

아니, 조금 부족한듯 발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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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잼을 바른 식빵위에 햄을 놓고 치즈를 올리고..

순서는 상관없어요

단 빵 중간에 치즈랑 햄을 올려놓으면 말때 앞으로 밀리기때문에 밑으로 내려놓고 말기~

사진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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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말듯 손에 잡고 돌돌 말아주면 되는데요

빵이다보니 조심스럽게 단단하게 손으로 고정시키면서 재빨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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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랩을 씌어 사탕처럼 만들어 놓음 되는데요

랩을 씌우지 않고 그냥두면 빵도 벌어질뿐더러, 건조해져서 볼품도 없답니다

랩은 필수로~!!
그리고 냉장실이나 아님 시원한곳에 20분정도 둔뒤, 자르기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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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롤샌드위치에요~

너무 쉽게 맛있는 간식이 완성되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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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롤샌드위치와 치킨너겟을 구워서 같이 담아주었는데요

바쁜아침, 이것저것 만들기 번거로울땐 시간도 절약되고 괜찮은 도시락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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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 도시락 준비하면서 반 이상은 내가 다 먹고 ㅋㅋㅋㅋㅋ

아들도 아침으로 좀 주고~

그리고 혹시나 몰라 선생님꺼도 같이 챙겼어요~

그냥 정성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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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니 첫 견학은 실내놀이터 였는데요

간식먹고 잘 놀고 오겠죠?

저는 일부러 과자는 보내지 않았는데 다 먹고 난뒤 선생님께서 도시락통안에 과자를 넣어두셨더라구요 ㅋㅋㅋ

이건 엄마껀가봐요~

그런데, 우리 아들 섭섭한게~

도시락 딱 꺼내서 포크로 집는 순간 친구가 과자 꺼내니 포크는 온데간데 없고

과자만 먹어대더라고 선생님께서 솔직하게 알림장에 뜨악~!!

으악~

그래도 또 견학가면 도시락은 싸줘야겠죠?

엄마의 정성을 알때까지 쭈욱~ㅋㅋㅋㅋ

어린이집 간식 도시락으로 간편하고 괜찮은거 같아요~!!

과자라는 복병만 없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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