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놀이공원에 다녀왔어요~^^

8월초 울아들의 방학을 맞이해서 친구네 아이들, 조카를 데리고 실내놀이공원에 다녀왔어요.

저도 오랫만에 가는거라 그런지 설레이더라구요~ㅎㅎ

무척 더운날씨와 상관없는 실내놀이공원에서 유치원생 아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시죠?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내려서 사람들의 행렬에 합류...

뜨아~~ 입장에만 40여분도 넘게 걸렸답니당..

방학에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자유이용권이 50%정도 할인되는 카드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저는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갔는데요.. 한달에 2회 50%할인이 되다며.

울아들 입장료도 어른것으로 해서 할인해주었어요.. 매표소 직원덕분에 저렴하게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당 ㅎㅎ^^

일단 입장해서 아이스링크를 둘러보는 울아들의 뒷모습입니당~^^

시원한 아이스링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것도 장점중의 하나 인듯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실내에 들어섰을때 시원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더라구요..

함께한 울아들과 친구아이두명.그리고 친구의 조카까지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이 낚시하는 게임놀이 구경에 퐁당 빠졌네요~ㅎㅎ

초등학생인 친구아들과 조카는 자유이용권으로 본인들이 타고싶은 놀이기구를 타겠다며 지도들고 이동했구요.

5살 저희아들과 3살 친구의 딸은 탈수 있는 놀이기구가 딱 하나..회전목마 뿐이라..

길고 긴 줄에 합류를 했답니당..ㅎㅎ

줄서는 시간에 친구와 귀염둥이 친구딸의 사진을 찰칵~

역시 40여분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순서가 되었답니당.

첨에는 회전목마도 무섭겠다고 하던 아들과 함께 말에 같이 올랐죠..

왠거요~~ 잼있다고 내리기도 전에 또 타자고 하는거예요...ㅎㅎㅎ

아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오랜 기다림으로 줄서는 것도 피곤한줄 모르겠더라구요~~

흔들리는 회전목마에서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예요~

51개월된 5살 울아들입니당.

좋아하는 모습이 잘 포착 되었네용~^^

아참 그리구요~

5살이지만 기다리느라 몇십분씩 서있고 걷고 하던 아들도 다리아프다고 해서 유모차를 대여했어요.

저희아들 또래의 아이들도 유모차에 태워서 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워낙 넓기도 하고 사람도 많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까요~ 괜찮은거 같아요.^^

3000원이면 하루종일 유모차를 대여할수가 있답니당.

고가의 유모차라서 좋더라구요~

3살 친구딸과 함께 나란히 유모차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는 모습이어요..ㅎㅎ

그리고 식사는...역시나 긴~~줄을 기다렸다가 식당가에서 자장면을 먹었구요~

바로옆 매직아일랜드로 이동을 했어요.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헉~ 하는 더위가 엄습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은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나갔답니당~^^*

그리고 기념사진도 찰칵~

더운날씨에 3살된 친구딸은 꿈나라 여행중이구요..

울아들은 날씨와는 상관없이 마냥 좋아하는 모습이네요~

자주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너무 더워서 한바퀴 돌면서 시원한 슬러쉬 한잔씩 마시고 다시 실내로 들어갔어요.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4d영화관람을 했어요..

입체영화인데요..안경쓰고 공룡나오는 영화를 보니 와~~ 실감나더라구요.

바람도 나오고..물도 쪼끔씩 나오구요...울아들은 무섭다고 계속 눈을 감고 있었구요..

3살어린이는 입장이 어렵다는데요..친구는 저희딸은 용감해요~하면서 데리고 들어갔구요.

정말 용감하게 잘 보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중앙무대에서 펼치는 공연들을 살짝 보았어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밖이 깜깜해지고 멋진 조명에 불이 들어왔답니당~~

다음을 기약하며..

이쁜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찍고 돌아왔어요~

생태학습장과 민속박물관이야기도 따로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