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 어느 휴일...

현준이랑 아빠랑 엄마랑은 요즘 물고기,바다,상어에 완전 꼿혀 있는

현준이를 위해서 63 빌딩에 있는 씨월드로

물고기 (??)구경을 하러 다녀왔답니다^^

현준이의 목적(?)은 물고기 바닷속 구경이구요

현준아빠의 목적(??) 은 간만에 파빌리온 가서 식사 하구 싶었던 거구요 ㅋㅋ

현준엄마는 시체놀이하는 남편 끌어내서 현준이 씨월드 구경 시켜주고

싶었던 간절한 소망이 제일 컸구요^^

이 63빌딩 밥먹으러는 다녔어도

수족관 구경은 저나 남편이나 현준이나 모두 처음 ㅋㅋ

씨월드안은 진짜 진짜 사람이 많다 많다

어마어마 하더군요~

다음번 평일날 다시한번 데리고 와야겠어요

아빠가 현준이 목마 태우지 않음 암것도 볼수 없을 정도 였다니깐요

이것저것 사진을 찍고 있는 현준맘한테

자기들 부자도 씨월드 관람 기념으로 쫌 찍어달라고 들이데는 남편 ㅋㅋ

그럼 씨월드 앞에서 찍지 정문앞에서 들이데긴...ㅋㅋㅋ



 

파빌리온 도착시간을 보니 딱 남편의 계획데로 점심시간...

일요일은 1,2부가 나뉘어 있는 뷔페인지라

시간이 애매해서

일단 카운터로 가서 물어보니

그날은 자리가 여유가 있다고 그때부터 시작해서 2부까지

쭉 이용 하라고 하더군요

현준아빠는 자리없거나 시간 애매하믄

워킹온더클라우드 가서 식사하자는 저의 반협박 때문에 맘을 졸였는데

그 얘기를 듣고 어찌나 밝은 표정을 짓던지요 ㅋㅋ

맛나게 뷔페를 즐기는 부자 ^^

현준이도 몇번 뷔페 레스토랑을 데리고 다녀서 그런지

이젠 제법 익숙하게 뷔페를 이용하고 즐길줄 알더군요 ㅋㅋ

마침 자리도 놀이방 근처 자리를 줘서

현준이 밥 부터 먹이고

놀이방 데리고 가서 놀아 주다가 하기 편했어요

파빌리온은 다른 뷔페식 패밀리 레스토랑에 비해 가격만 따진다면 착하지 못한 편이지만

음식의 종류며 가짓수,식재료들이며

이것저것 따져 볼때 그돈주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남편 말데로 가끔씩은 느긋하고 편안하게

이것저것 식사하고 싶을때는

여기 괜찮은듯해요^^

아마 표사러 줄만 20분이상은 서있은듯...ㅜ.ㅜ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증말 ...

현준아빠는 표사러 줄서고

현준엄마는 현준이 델고 입장 줄서고

그렇게 해서 딱 입구에서 다행히 타이밍이 맞아서

들어갔다지요...

사람은 엄청 났지만 울 현준이 너무 좋아 합니다.

펭귄이며 수족관 상어며

다이버가 먹이주는 쇼도 넋 놓고 보고

수달에게 미꾸라지 먹이 주고 악수하는 체험이 있었는데

우리남편 그거 꼭 현준이하게 해 주고 싶다고

그와중에 그 미꾸라지 사서

사람들 뚫고 수달 먹이까지 주고 ㅋㅋㅋ

너무나 신기한건 우리 현준이

그림책에서본 물고기들 다 짚어 냅니다 ^^

아~~~~ 이래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하는거였던가??ㅋㅋ

무슨 벌음도 어려운 거북복,가시복어 ,무슨 해파리 무슨 물고기 (어려운 이름)

엄마는 이름도 모르는 그런거 다 짚어내며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울 아드님 ^^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돌아왔답니다...^^

우리 현준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후로도 한동안 상어보러 물고기 많은데 가자고 졸라서

혼나고 있는 중이네요 ㅋㅋ

아이가 크면서 점점더 크게 느끼는 건데

집에서 책이며 dvd며 활용할수 있는데로

활용해서 간접체험 해주는것도 참 좋지만

직접 보고 느끼고 만져보게 해주는거 만큼

좋은 교육은 없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