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놀이방으로 외할머니가 지헌이를 데리러 가는 날이였답니다.

오후 1시반 놀이터에서 만난 지헌군! 머리에~ 왕관을? 왕눈이 개구리표 왕관이네요.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아이들과 집에서 충분히 만들기 수업이 가능하겠다 싶어

메모장에 꼼꼼히 기록을 했답니다.

다음번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학습을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네요.

모처럼 날씨가 따사로워서 그런지, 아파트 단지내에 아이들이 바글바글!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지헌이도 이젠 제법 나홀로 씩씩하게 놀이터에서 재미를 찾는거 같네요.

엄마가 안 도와주어도 척척, 계단도 오르는 폼이 제법 어린이 같아 보이네요.

작년에는 집에서 아둥바둥 했던 지헌군이, 이제는 꼬마 청년이 되어 놀이터로 돌아왔답니다.

작년에 지헌이를 만났던 이웃 분들이, 어머 어머~ 왜이리 아이가 컸나요?

16개월 맞나요? 하고 물어 보시네요! 이제 17개월에 접어드는 엄청난 개구쟁이 김군!

올 여름이 살짝 걱정 될 만큼 놀이터를 좋아하는 걸 보니, 아이답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포토폴리오 만들기!

 

포토폴리오? 그게 뭐지? 그걸 꼭 해야 하나? 귀찮은데! 모든 엄마들이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놀이방 혹은 문화센터에서 엄마랑, 선생님이랑 함께 만들게 된

작품들을 하나의 포토폴리오로 압축시켜 주세요.

일반 파일을 이용해서, 작업일자 / 만든작업 / 방법등을 꼼꼼하게 메모해 주시면 된답니다.

제가 아이의 포토폴리오를 만들어 보라는 이유는 단 한가지 입니다.

아이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듯 아이가 만든 작고 소소한 것들을 모아,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변화되어 가는 모습 뿐만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아이가 만든

하나의 작품 하나하나를 보관하는 일도 중요하답니다.

다음에는 지헌이가 만들어 가고 있는 포토폴리오 방법등을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갖고,

육아에 대한 방법이나, 생각등을 정리해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레인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