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든 화이트보드가 있긴 하지만.....

블랙보드가 탐나던 민교애미...

서방이 민교애미 생일선물로 사준.. 꽤 오래된 칠판을 민교에게 기증할까.. 하다가...

하나 만들었습니다.

내껀 내꺼고.. 니껀 니꺼여!!! (이 큰 칠판을 진양한테 주기도.. 참... 넘 버거워서리.. 웬만한 학원 칠판만하니 뭐.. ㅋㅋ 집에서 강의해도 되겠어엽..ㅋㅋ)

준비물..

폼보드 (색은 상관 없습니다. 전... 흰색 폼보드가 똑 떨어져서 걍 검은 폼보드 했는데.. 이것도 봐줄만 하네용^^), 철지(문구점이나 재료상.. 혹은 지시장에서 철지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장당 천냥 근처라는...), 그리고 테두리 포장용 시트지, 검은색 시트지

철지 두장을 이어붙일락했두만... 폼보드보다 크더군요 -_-;;;; (쓰다 남은 폼보드라 살짝 작았음.. ㅋㅋ)

그래서.. 철지를 살짝 잘랐습니다.

알맞은 사이즈로 잘라서 폼보드에 붙여주세요

접착 철지가 있고... 일반 철지가 있어엽.. 사용은 접착이 편리하지만..

집에 양면테이프가 넉넉하게 있으시다면.. 그냥 일반 철지 구입하셔도 됩니다.

단.. 양면테이프 꼼꼼히 발라주시는게 좋아엽.. 철지 무게가 있어서 뜬 곳이 보이더라구요^^

어째.. 같은 철지도 색이 이래 다르네요^^;;;

그래서.. 돌아댕기는 검은 시트지 잡아다 덮어줬습니다.. 흰색 덮으면 화이트보드가 되는거겠죠?

잠시 진양과 놀아줬습니다.

가베로 사람 만들었는데.. 이녀석 벌써 이만큼 컸네요...

눈코입만 인식하던 녀석이 귀도 인식하십니다..

으하하하하... 이녀석 많이 컸네용^^

폼보드 자투리를 이용해 액자형식 테두리를 만들었습니다.

시트지는 흰색밖에 없어서 걍 흰색했네용..

이쁜 색으로 꾸미고 싶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괜히 돈들이지 말자....라는 생각이 팍팍 들어서리^^;;; (사실 이것들도 다 있떤 재료들이라는거.. ㅋㅋ)

진양도 서방도 열광하는 블랙보드 완성~

근데... 이 덩치는 또 어디다 붙여놓징?!

공간 마련이 시급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