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생아(어린이)보험 꼭 들어야 하는 이유
지민이가 태어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시간이 멈춘 듯 너무나 느리게 지나가네요. 아마도 하루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부족한 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어제도 새벽4시에 깨서 오전10시까지 잠을 자지 않고 칭얼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내만 힘들었죠.
제가 도와주고 싶어도 다음 날 출근 때문에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지난 2주 간은 낮에 도우미 분이 계셔서 아내가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 내일이면 도우미 분도 끝이 나네요.
지난 2주보다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네요.
아!! 오늘의 육아일기 주제는 신생아(어린이)보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바야흐로 2009년 8월9일 지민이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들어난 날입니다. 나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린 지민이를 보면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가족분만으로 출산 내내 아내 곁을 지켜서 출산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었죠.
신생아들은 나와서 울음을 터트려야 다들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건 몰라도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당시만 하더라도 지민이의 울음 소리가 얼마나 이쁘고 감격스러운지... 지금은 지민이가 울면 안절부절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왜냐면 꼭 숨이 넘어갈 듯 울기 때문이죠.
아무튼 3.2kg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난 줄만 알았던 지민이... 온 가족과의 첫 면회도 무사히 마쳐 다들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바로 신생아실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소아과 선생님 왈 "지민이가 태어날 때 태변을 좀 먹어서 그런지... 산소농도(?) 좀 부족합니다"
결국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이 결정되었고, 저는 지민이가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는데, 중환자실에 있는 다른 신생아들보단 지민이가 무척이나 건강하단 사실을 알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10일간 경과를 지켜봤는데, 별다른 징후가 없어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있으면서 느낀거지만 신생아들 중 절반 정도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듯 보이더군요. 신생아들은 조금만 안 좋아도 확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중환자실에게 입원시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더군요.
아무튼 10일간의 병원 생활 끝에 퇴원한 지민이의 병원비는 대략 30만원 정도... 사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100만원을 훌쩍 넘더군요. 돈이야 어찌됐든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퇴원하는 지민이를 보며 마냥 즐겁고 신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임신 중 들어놓았던 태아보험이 생각나서 약관과 보장내역을 살펴봤는데, 도무지 알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보험설계사에서 연락해서 대략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바로 필요한 서류(진단서, 초진챠트, 입원확인서 등) 보험회사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일 뒤 설계사 아주머니에게 연락이 왔는데, 대략 6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더군요. 그리고 몇 일이 더 흘러 정말 60만원 가량이 통장이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지민이가 아파서 걱정할 때 언제고, 생각보다 많은 보험금이 들어오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아무튼 오늘의 결론은 임신 중 태아보험은 무조건 들어놓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에는 왠만하면 태아보험은 가입하잖아요. 혹시라도 가입을 안하신 임산부들은 꼭 가입하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지민이가 보험은 현대해상 <무배당굿앤굿어린이CI보험> 이고, 한달 보험료는 4만3천원 정도 납부합니다.
오늘은 요즘들어 밤낮이 바뀐 지민이의 태아보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대한민국 임산부님들... 뱃 속에 있을 때가 좋은 때입니다...^^
제가 도와주고 싶어도 다음 날 출근 때문에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지난 2주 간은 낮에 도우미 분이 계셔서 아내가 조금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 내일이면 도우미 분도 끝이 나네요.
지난 2주보다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네요.
아!! 오늘의 육아일기 주제는 신생아(어린이)보험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바야흐로 2009년 8월9일 지민이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들어난 날입니다. 나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린 지민이를 보면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가족분만으로 출산 내내 아내 곁을 지켜서 출산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었죠.
신생아들은 나와서 울음을 터트려야 다들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건 몰라도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당시만 하더라도 지민이의 울음 소리가 얼마나 이쁘고 감격스러운지... 지금은 지민이가 울면 안절부절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 왜냐면 꼭 숨이 넘어갈 듯 울기 때문이죠.
아무튼 3.2kg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난 줄만 알았던 지민이... 온 가족과의 첫 면회도 무사히 마쳐 다들 안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바로 신생아실에서 온 전화였습니다.
소아과 선생님 왈 "지민이가 태어날 때 태변을 좀 먹어서 그런지... 산소농도(?) 좀 부족합니다"
결국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이 결정되었고, 저는 지민이가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는데, 중환자실에 있는 다른 신생아들보단 지민이가 무척이나 건강하단 사실을 알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10일간 경과를 지켜봤는데, 별다른 징후가 없어 퇴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있으면서 느낀거지만 신생아들 중 절반 정도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듯 보이더군요. 신생아들은 조금만 안 좋아도 확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중환자실에게 입원시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더군요.
아무튼 10일간의 병원 생활 끝에 퇴원한 지민이의 병원비는 대략 30만원 정도... 사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면 100만원을 훌쩍 넘더군요. 돈이야 어찌됐든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퇴원하는 지민이를 보며 마냥 즐겁고 신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임신 중 들어놓았던 태아보험이 생각나서 약관과 보장내역을 살펴봤는데, 도무지 알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보험설계사에서 연락해서 대략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바로 필요한 서류(진단서, 초진챠트, 입원확인서 등) 보험회사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몇 일 뒤 설계사 아주머니에게 연락이 왔는데, 대략 60만원 정도가 지급된다더군요. 그리고 몇 일이 더 흘러 정말 60만원 가량이 통장이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지민이가 아파서 걱정할 때 언제고, 생각보다 많은 보험금이 들어오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아무튼 오늘의 결론은 임신 중 태아보험은 무조건 들어놓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에는 왠만하면 태아보험은 가입하잖아요. 혹시라도 가입을 안하신 임산부들은 꼭 가입하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지민이가 보험은 현대해상 <무배당굿앤굿어린이CI보험> 이고, 한달 보험료는 4만3천원 정도 납부합니다.
오늘은 요즘들어 밤낮이 바뀐 지민이의 태아보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대한민국 임산부님들... 뱃 속에 있을 때가 좋은 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