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참여해보는 노비타문화산책에서

요미요미 귀요미~~

미니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만들고 왔답니다.

 만들기에 손재주 없는 곰손을 가진 저...

벌벌 떨리는 손 부여잡고

나름 열심히 만들었다는...하하

이곳이 바로 미니 앙금플라워케이크를 만든

양재역에 위치한 오월오일...

양재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골목 안쪽에 있어서

네이버지도의 도움을 받아 찾아갔는데

넓고 깨끗한 공간이 맘에 쏘옥....

맛있는 커피내음까지...음냐 음냐..

벌써 47회를 맞이하는 노비타문화산책..

매월 색다른 주제로 만날 수 있기에

더욱 좋은 듯 해요.

일찍 도착했기에 사진도 찍고

설문조사도 하고

여유롭게 노비타측에서 준비해주신

다과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또한 액티브,실키,미스트 스프레이 등

3way노즐과 스파모드 탑재로

사용자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맞춤형 홈 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에너지 모드

따뜻한 온도로 근육이완에 도움을 주는 릴렉스모드

점진적으로 저온수를 반복 분사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쿨다운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영상 관람 후에 드뎌

미니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만들기

케이크를 미리 준비해오셔서

저희는 앙금꽃만 만들거라

준비물은 생각보다 많지않더라구요.

일단 만들기에 앞서

주의점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답니다.

짤주머니에 앙금을 넣은 후 스크래퍼로 끝까지 밀어서

공기가 안 들어가게 해준 후

오른손 엄지에 한 번 휘감아 짱짱하게 잡아주고

짤주머니의 입구가 좁은 부분이 위로 가게 잡아주는 게 포인트..

그리고 왼손으로는 네일을 잘 돌리면 된다는 거...

즉...왼손과 오른손 양손을 잘 쓰면 된다네요.. 

먼저 강사님이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오웅...몇 번 쓱싹 돌렸을 뿐인데

완전 이쁜 장미꽃이 탄생..

보기엔 쉬워보였으나...

현실은...헉...어..렵...다...

머릿속으론 활짝 핀 가녀린 장미꽃을 만들고 있었으나

왼손은 내 맘대로 안돌아가지

손이 떨려 장미잎이 후둘후둘 

뭉텅뭉텅 찢어진 모양으로다가..ㅋㅋㅋ

옆에 앉았던 친구는

마카롱을 만드는 손재주로다가

이쁘게 완성하더라구요..부럽부럽...

그래도 몇 번의 연습 끝에 완성.....

요거이 제가 만든 앙금플라워..

장미꽃이 뚱거워....주인을 닮았나벼..ㅋㅋㅋ

다들 열심 열심...

나름 장미꽃을 만들어내느라

고군분투하는 중이랍니다.

이제 만들어놓은 앙금플라워를

떡위에 올릴 차례..

무조건 올리면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올릴 때도 요령이 있더라구요.

먼저 꽃을 얹을 자리에 앙금을 짜놓은 후에

꽃을 조심히 내려놓는데 살짝 사선으로

서로를 기대서 올려놓는 게 포인트...

꽃들 사이사이에

잎을 만들어서 짜주면 완성..

꽃만 얹었을 때도 이뻤는데

잎을 짜주니 작품이 살아나네요..

짠~~완성된 저의 작품...

노비타문화산책에서 만든 

귀여운 미니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넘나 이쁘쥬?

저희 조 작품을 모아서 한컷...

같은 재료를 사용했어도

손재주에 따라 꽃모양이 다 틀리네요..

하나같이 다 이뽀요.

생화가 아닌

앙금꽃도 이리 예쁠 수가 있다니...

아까워서 이거 어찌 먹노...하하

오랜만에 참여한 노비타문화산책....

귀엽고 앙증맞은 미니 앙금플라워케이크 만들기로

간만에 힐링되는 시간 보냈답니다.

담번 문화산책은 어떤 주제로 진행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