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이 되니 여기저기서

가을축제소식이 들려오네요.

바로 어제...가을축제를 즐기기 위해

여주오곡나루축제에 다녀왔답니다.

여주오곡나루축제

2017년 10월 27일~10월 29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

옛선비들을 재현하신 모델분들부터

풍악대분들의 흥겨운 모습들까지

가을축제장 입구에서부터

흥겨운 축제분위기가 물씬~~

여주오곡나루축제 프로그램이랍니다.

규모가 넓기에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지만

그만큼 구경거리도 많기에

시간을 충분히 여유롭게 갖고 들리시면 좋을 듯 해요.

귀요미 마스코트들이

귀엽게 맞아주네요.방가 방가~

올망졸망 어린이집에서 구경나온 아이들이

뱃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어

귀여운 모습에 찰칵..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는

풍물패들의 흥겨운 우리가락에

어깨춤이 들썩들썩거려요.

축제장 가는 길에 국화분재 전시회가 있어

잠시 들려서 가을 분위기까지 만끽했네요.

역시 가을엔 국화의 계절이 아닌가 싶어요.

가을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영양과 맛으로 가득한 쌀과 고구마,땅콩 외에도

여주에서 생산되는 각종 웰빙 먹거리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고

그밖에도 나루터에서 즐기는 다양한 볼거리들과

각종 공연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로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이 될만큼 유명한 축제랍니다.

그래서인지 행사장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 그리고 제품들이 즐비하더라구요.​

보기힘든 인디언공연도 펼쳐지고 있어서

잠시 구경을 했네요.

소품들이 정말 화려하니...멋지더라구요.

풍년을 기원하는 나무에

색색의 줄이 대롱대롱..

한폭의 작품같네요. 

여기저기서 먹거리 시식도 이어지고 있어서

맛도 보고...

무엇보다도 코끝을 자극했던 군고구마...

가을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구수한 냄새가 나서

향에 이끌려 찾아가봤더니

오웅...무료로 맛을 볼 수 있다하네요.

기다림끝에 한 아이 득템해서 냠냠..

아웅..정말 달다요.

무료시식 코너 옆에서는

각종 고구마들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었답니다.

자색고구마며 호박고구마 등등..

고구마 종류도 다양하더라구요.

​

고구마 먹고 나니 위운동이 활발해져서

배꼽시계가..ㅋ

요 비빔밥 2,000원으로 맛볼 수 있던데

줄이 어찌나 길던지...

​

아쉽지만 포기하고 여주농산물푸드마켓에서

고구마칩이랑 닭강정

그리고 볶음쌀국수로 점심을 해결했네요.

여주 고구마 생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새로운 산업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여주고구마혁신클러스트 사업단이 만들어졌는데

이응빵이란 특이한 이름의 이 빵도

고구마 가공제품 중 하나라네요.

점심먹고 이동하는 길에

인심좋은 뻥튀기 아저씨 덕분에

한 컵 담아 무료시식으로 입가심도 하고.

소원거리엔 저마다 각자의 소망이

가을바람에 이쁘게 나부끼더라구요.

저도 소망지 적어서 걸어놓고 왔답니다.

소원지 앞쪽으로는

국화꽃으로 꾸며놓은 캐릭터와 더불어

유등으로 꾸며놓은 포토존까지...

저녁이 되면 더욱 화려해지겠죠?

황포돛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면 함 타보는 건데

오후 일정때문에 아쉽지만

눈으로 구경만 하고 왔네요.

축제장 출구쪽에는 도자기 구경도

무료로 할 수 있으니 축제구경 후

함 둘러보고 오시면 좋을 듯 하네요.

여주오곡나루축제....

내일 29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니

화창한 가을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가을축제를 즐겨보심이 어떠실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