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이 고장나고 무엇보다 문제는

서랍장 기본 틀이 내려앉고 벌어져서

서랍이 제 자리를 찾기 힘들다는거...

서랍장의 총체적인 문제~

이건 버려야해~

못써 못써~ ㅠㅠ

이런거 리폼 잘 하는 사람도 많더만

그럴 재주는 없고

그렇다고 3층인 집에서

이거 내다버리는 게 또 일이라는..ㅠㅠ

그래서 결심했다~

다 뜯어보자~

덕분에 먼지 쌓인 방 대청소다.

그렇게 서랍을 하나씩 빼고

레일도 나사빼서 다 제거하고

옷걸이를 걸 수 있게 봉을 하나 달려고 했는데

중간에 나무로 가름대가 있네?

그럼 맨 위 서랍은 그냥 두고

가름대를 한칸 올려 달아볼까?

으~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 빼느라

손에 빨갛게 물집잡힘...ㅠㅠ

서랍안에 있던 많은 옷들

처리가 문제다.

일단 걸수 있는건 걸고

안 입는 옷은 박스에 넣고

입는 옷만 개서 쌓아놓고...

이거 오픈되어 있으니 먼지 좀 쌓이겠다. ㅠㅠ

나중에 예쁜 천 하나 사서

앞면은 가려줘야겠다.

그리고 나머지 서랍들은 이렇게 세워놓으니

오~ 이거 맘에 드는데?

4호군 교구장도 되고...

그리고 책장이 모자라 박스에

들어가있던 책들도 이렇게....

책꽂이 대용이 된 서랍~

맘에 드네~ ㅋ

일단은 여기까지...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를때까진

그냥 이렇게 사용하는 걸로~

잇님들~

아이디어 제보받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