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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봄
7 러브샘 2021.01.10 23:01:12
조회 121 댓글 1 신고
마음의 봄

최명운

봄 아장아장 온다고 했던가
겨우내 연락 못 했던
친구한테 봄소식이다
꽃봉오리 맺힌 것을
마음으로 느꼈나 보다

오리나무, 소나무가
차가운 겨울에도
새순이 제법 자랐다
겨울에도 조용히
물을 빨아올렸기 때문이다
고로쇠 수액
판매하는 것이 봄이다

톡톡 불거지는 꽃송이에
꽉 막혔던 가슴 풀어 젖히니
봄이 마구마구 솟구친다
새세상 사뿐사뿐
처음 보는 설렘으로
친구랑 봄 마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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