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조직의 멸망원인은 내부에 있다
100 뚜르 2020.11.25 09:12:00
조회 251 댓글 0 신고

 

우리 역사속에는 아쉬운 장면이나 사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아쉬운 사건이라면 저는 고구려의 멸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대국이었던 고구려가 왜 갑자기 망했을까?’
그 원인을 찾아보면 결국 외부의 힘에 의해서 망한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자멸하고 만 것입니다.

고구려는 중국과 겨루었던 국가입니다.
요령성(遼寧省), 길림성(吉林省) 그리고 흑룡강성(黑龍江省)의 만주 3성을 호령했던 대국이었습니다.
612년 살수대첩 때는 수나라의 백만 명이 넘는 군사가 고구려를 쳐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공격을 다 막아내고 불과 50년 뒤인 668년에 고구려가 망한 것입니다.
’왜 고구려가 망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불가승재기 가승재적(不可勝在己 可勝在敵)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이 말은 이길 수 없는 원인은 나에게 있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상대한테 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전쟁 또는 경쟁을 하는데 있어서 내가 상대와 나를 정확히 알면

최소한 지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상대방을 이겼다면 상대방에게 허점이 있었던 것이고

내가 상대방에게 졌다면 나에게 허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손자병법에 나오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과 같은 내용입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평범한 진리가 고구려를 무너트린 것입니다.
고구려의 막리지로서 호령하던 연개소문이 666년에 죽었습니다.
연개소문은 남생, 남건, 남산 세 아들을 두었는데 연개소문이 죽은 뒤

장남인 남생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실력자인 막리지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성을 비운사이 둘째 아들인 남건이 배반을 해서 막리지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그랬더니 남생은 당나라로 자기 아들 헌성을 보내 당나라 군사를 이끌고 고구려로 쳐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남생이 헌생을 통해 불러온 당나라 군사가 남건과 남산을 죽이고

나·당 연합군이 같이 활약을 하면서 고구려가 무너지고 맙니다.
그해가 668년입니다.

연개소문이 666년에 죽고 불과 2년 만에 고구려가 급작스럽게 붕괴되고 맙니다.

 

 

/신동기

6
다른 글 추천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필독] 저작권 관련 게시글 삭제 처리 기준 (2017.02.15 링크 추가)  (22)
깨어나서 세상을 본다는 건   new 해맑음3 18 03:57:54
들리지 않는 노래   new 대장장이 19 02:14:11
사랑을 가졌습니다  file 모바일등록 new 가을날의동화 30 02:00:28
아버지와 아들  file new (1) 하양 29 00:23:34
당신은 나에게  file new (1) 하양 43 00:23:31
천년의 사랑  file new (1) 하양 43 00:23:28
느릅실 할머니와 홍시/신광철   new 그도세상김용.. 26 21.01.16
사랑의 인두   new 산과들에 75 21.01.16
열병   new 산과들에 31 21.01.16
죽어 내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는   new 산과들에 42 21.01.16
아하! 실마리를 찾았어요   new 무극도율 37 21.01.16
페니실린과 코로나 백신   new 무극도율 44 21.01.16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   new 무극도율 45 21.01.16
사랑의 난로   new (2) 도토리 228 21.01.16
겨울바람   new (1) 도토리 243 21.01.16
북극곰   new (1) 도토리 256 21.01.16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사람   new (1) 네잎크로바 93 21.01.16
마음의 시선  file 모바일등록 new (5) 마음정원 177 21.01.16
사람 잘못 봤지라는 말  file new (2) 솔새 111 21.01.16
♡ 나의 사랑도  file new (9) 청암 156 21.01.16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