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움 때문에
행복비타민 2004.05.02 20:33:37
.그대 그리움 때문에.
詩.철기
낭송.최은주.
동지섣달 긴 밤 되면
내 가슴에는 언제나
그대 그리움으로 채워져있습니다
그대가 내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한후
내 마음은 그대 보고픔으로
늘 즐거운 나날이 될수있었습니다
사랑 하기에
그리워 하는 생각을 할수있고
사랑 하기에 내 가슴에
그대의 얼굴을 그려 볼수 있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올때면
그대를 기다리는 가슴은 용광로가 되어
내 마음을 뜨겁게 달아 올라
그대 앞에 서있는
나는 어쩔줄 모르는 어린 아이처럼
나도 모르는 사이
이그러졋던 나에 얼굴이
금새 환한 웃음을 띄우게 됩니다,
그대를 사랑 하기 때문에
지금 이 밤에도
나의 꿈속에서도 그대를 찿고 있겠습니다
.햇살 고운 날에.
창가에 비친 고운빛 나를 오라 손짓하여
다가 간 내게 고운 미소로 반기는 오후
푸르름 안고 사는 나무위에 앉은 졸음
한가한 풍경 같이 보자며 불렀는가
수줍은 새색시 마냥 다소곳이
조용 조용 세상에게 들려주네
눈부셔 찡그린 모습의 나를
이쁘다고 살며시 다가와 입맞추고 가네
무지개빛 만들어 선물 안긴 너의 마음
기쁨의 환희 주고 저 산너머 고향가누나
.자이고 싶습니다.
글.전영애
외골수로 수십년
오로지
한길을 걷는 자신에게
반문도 하여보고
고질병이라고 여기면서도
고처지지 않는 내마음이
때로는 싫고 미울때가 있습니다
어느때는
힘이들어 울고싶고
마음이 우울할때도 많으니
혼자이고 싶어도
참견하는 주위의 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차라리
외롭고 고독해도
홀로 있는 공간이 편안하고
조용히 공상하는 시간이
내게 있어
편안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워지면 외투를 입고
쓸쓸한 겨울 거리를 걸어도 보고
하얀 눈이 내리면
하얀 눈을 밟으며 발자국 남겨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즐기며 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