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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없이 하늘을 나는듯한 수려한 아름다움, [지젤].
14  MV제이와이 2020.09.09 00:07:45
조회 203 댓글 0 신고

 

특별한 공연실황작품 <지젤>

이 <지젤>이라는 발레계에서는 고전이면서도 가장 로맨틱한 작품.


춤을 좋아하는 시골처녀 지젤은 
그녀에게 반해 농민으로 변장하고 찾아온 알프레히트 백작과 사랑에 빠지지만 
약혼녀 마틸다 공주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배신에 대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된다. 

지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알브레히트가 
젤의 무덤을 찾아오지만 
처녀로 죽은 영혼(윌리)들이 알브레히트를 유혹하여 죽이려 하는데..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의 마린스키 발레단의 공연실황을
96분동안 담은 이 작품은, 이전에 본 <백조의 호수>작품하곤 
또 다른 느낌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시골처녀 지젤의 사랑..
그리고 배신감.

라이브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로 막을 여는 Act One은 
시골처녀 '지젤'과 그녀에게 반해 
농민으로 변장하고 들어온 '알프레히트 백작'과의 만남, 
순수한 이끌림, 연애의 감정 등을 
풋풋하게 표현해낸다. 

단번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아름다운 색감과 의상'부터였다. 

수채화색으로 물들인 듯한  아름다운 배경을 등에 지고, 
무용수들이 입은 색색형형의 아름다운 의상까지 
그야말로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는 
이렇게 의외의 곳에 있구나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풋풋한 연애감정을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다룬 1장은, 
'사랑의 시작, 이끌림, 연애의 절정, 이내 배신감' 등의 감정으로 정리된다.

약혼녀가 있었음에도 지젤에게 반해 '양다리'를 걸친 것처럼 보였던
'알프레히트 백작'.
 배신감에 못 이긴 정신적 멘붕을 겪어 죽음을 맞이하는 시골처녀 '지젤'..

 

Act Two는 좀 더 웅장하고 몽환적이며 글루미한 분위기로 전환하여 시작된다. 

지젤의 무덤에 찾아온 '알프레히트 백작'은 그녀를 뒤늦게 그리워하며,
처녀로 죽은 영혼들이 그를 유혹하여 죽이려하자,
영혼이 된 지젤이 그것을 막고 배신감을 당했음에도 
그를 보호하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표현한다. 

 Act Two에서는
'처녀로 죽은 영혼 (윌리)'들의 좀 더 웅장하고 수려한 군무를 보게 되고, 
지젤과 알프레히트 백작의 박수가 절로 나오게하는 환상적인 기교의 
'단독 발레씬'들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몸의 표현력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구나!'하는 것이었다. 

  

시골처녀와 백작의 풋풋한 사랑의 시작을 모습으로 연애의 감정, 
이내 알게된 사실로 받은 충격, 배신감, 방황,
그러나 다시 순애보적인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는 <지젤>

수채화 한폭을 보는듯이 전체적인 그림으로 
실제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게한다.

  <지젤> 고전적인 이야기 속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선의 무용을 볼 수 있었다. 

끝까지 보면 그 누구도 그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담긴 섬세한 선의 무용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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