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연극 추천 타푸리식당 훈남배우들 안구정화

안녕하세요. 엣지그녀입니다.

추워도 너무 추운 칼바람 헤치고 혼자연극보기~~~

대학로연극 추천받아 '타푸리 식당'으로 달려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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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타푸리 식당'

2018.8.1~ OPEN RUN

베리컴퍼니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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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꿈꾸게 하는 그곳

덮밥 죽여주게 만드는 오빠들이 온다' 라는

말에 따라 진짜 관객이 전부 여자밖에 없다는 사실...

저도 여자지만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이런건 혼자 가서 봐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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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수많은 소극장이 많은데 요즘에는 새로지은 건물들도 참 많아요.

깨끗하고 아담한 베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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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연보러 왔으면서 늘 당당하게 표 한장들 인증샷!!

공연은 나의 힐링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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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한쪽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더 눈에 띄는것은

로봇이예요.

백남준 선생님의 아트를 따라한 작품으로

연극 '타푸리 식당'에 나오는 중요 소품 중에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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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타푸리 식당'을 보기 전에 '심야식당' 과 비슷할지

아니면 '하나식당' 같은 모토로 나올지...

훈남 남자들만 나온다고 해서 연극 '훈남들이 수다' 와 비슷한건 아닐까 저만의 상상을 해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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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러 들어가는 입구에 진짜 훈남배우분들께서 '타푸리 식당' 전단지를 나눠주시더라구요.

메뉴판을 잘 보면 주인공들 이름이 나와요.

'타푸리 식당' 주인장 도도한, 그의 절친 이하준, 막내 강이수, 여장 황재희이

만든 진짜 요리를 공연 끝나고 먹고 싶은 사람은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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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타푸리 식당' 내용은 간단해요.

일식맛집의 비법을 캐내기 위해 여장으로 취헙한 황재희와

그와 얼킨 사연있는 까칠한 사장 동한, 사내연예를 꿈꾸는 하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이수가

벌이는 사건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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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산뜻하거나 연기가 마음을 후벼팔 정도로 감동을 주는건 아니지만

지루하지도 않고

중간 중간 웃음포인트를 제대로 주고

제일 중요한건 훈훈하게 생긴 배우들이라 뭘 해도 용서가 된다는....

그냥 눈이 즐거워 연기 안하고 서 있어도 좋더라구요^^( 사심가득~~)

계속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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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타푸리 식당' 에서는 관객과의 포토존은 없어요.

대신 이 훈훈한 배우들이 공연 끝나고 3층에 진짜 타푸리 식당이 있어

그곳에서 주문하면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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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의 소통은 진짜 '타푸리 식당'에서 밥먹으며 배우와 이야기하는것도 좋겠어요.

다음 약속이 없었으면 혼밥도 가능한데....

아쉽지만 밥은 다음 기회에...

올해를 보내기 전에 안구정화 제대로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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