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2 새학년 개학한 날, 이제 이렇게 애들이 일찍 함께 할 날이 방학전에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지하철3호선타고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쭈욱~~~ 걸어가서... 대림미술관 나들이!
금요일이긴 했지만.. 그래도 평일 오후니 괜찮겠지 싶었으나 사람이 무지무지무지무지 많았어요! ticketing 장소가 바뀌었더라구요. 미술관에서 조금 더 걸어가서 전에는 커피가 있었던 곳 같은데.. 미술관 들어가려고 할 때, 장소를 안내해줍니다. 40분은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합니다만, 전에 대림미술관 유료회원가입을 하고서 바우처를 안썼더라구요! 그래서, 그 김에 기다리지 않고 티켓팅했어요. 아이들은 전에 티몬에서 사둔 티켓으로 입장.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아트상품 10% 할인이라는데, 그냥 구경만 했네요^^;; 아무튼, 아트샵도 참 마이 예뻤어요.
2층부터 4층까지 전시실인데, 입장하면서 에티켓에 대해 직원분의 간단교육이. 페이퍼 전시라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이죠 >_< 그리고 2층에 올라가서 가자마자 펜부터 잡아보는~ 낙서(?) 가능한 장소가 있었어요.
'고요한 새벽의 별 빛' 대림미술관은, 전시 공간 조차도 멋지고 말입니다.
하얀 종이로 어쩌면 이렇게 여러 각도와 모양이. 사진찍기가 자유로운 곳이라, 아이들도 신나서 감상하고 사진찍고 공간의 모든이들이 그랬다죠 :D
하얀색에서 시작한 작품 색감이 더해지며 점점 다채로워지고요.
나비가 나풀나풀 느낌도 나고.. 은근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는 공간이었네요. 물론, 환상적인 곳은 여기 뿐은 아니었어요 :D
또한, 발랄한 색감의 작품도 있어요. 이 작품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죠.
만드는 과정을 찍은 동영상도 곁에 상영중. 한참 보다가들 가는 분도 있고 저희는 살짝만 감상했다죠.
종이작품. 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빤빤한 재료같았지 말입니다 :D
다양한 색깔과 좀 더 구체적인 모양에 아이들이 전시의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아했어요.
미술관 나들이, 아이들은 참여하는 체험이 있으면 더 좋아하게 되던데.. 대림 미술관 <paper, present> 전시는 사진을 찍어볼 수 있어서 좋아했다 싶어요.
마지막 4층은 거울이 있는 방에 마치 핑크뮬란이(?) 있는 마냥 쭈욱 꽂혀있어서 다들 여기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D 즤 일행도 거울을 보며 함께 찍어봤네요.
사람이 무진장 많았음에도, 차근차근 즐겨보았던 대림미술관 나들이.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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