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마이 마니아

대중문화 마니아 리스트

영화같은 삶을 꿈꾸는 여자

안녕하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20대 중반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제 멋대로 떠드는 거긴 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용>_<
마니아 칼럼(대중문화) 즐겨찾기
개봉예정 영화 [죽여주는 여자] - 성을 파고 사는 노인들, 그리고 그들의 삶과 죽음
6  와이와이네이버 2016.10.02 16:45:05
조회 3,300 댓글 2 신고




감독 : 이재용 주연 : 윤여정, 전무송, 윤계상
개봉예정일 : 2016년 10월 06일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다세포소녀], [여배우들], [두근두근 내 인생] 등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이 2016년 신작 [죽여주는 여자]로 돌아왔습니다. [죽여주는 여자]는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 소영을 통해 성을 사고 파는 노인들과 삶과 죽음, 트렌스젠더, 장애 등을 낱낱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박카스 할머니' 소영은 걸크러쉬 여배우 꼭대기층에 앉아 있다고 해도 무관한 윤여정 선생님께서 맡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소영 역할을 하시고 촬영이 끝난 후에도 빠져나오기 힘들어 고생을 좀 하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나이대에 역할이기도 하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과 동일시 여긴 것도 한 몫 하겠죠.


아직 개봉 전이긴 하지만 제20회 몬트리올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을 비롯,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0회 홍콩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면서 해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주 배경은 탑골공원과 이태원인데, 이재용 감독은 “낡고 오래된 상징 같은 탑골 공원은 가난과 소외 속에 곧 죽어갈 운명인 노인들을 닮고 있다” 라고 하며 탑골공원에 대한 의미를 담아내었습니다. 무겁게 느껴지면서 자칫 신파로 흘러갈 수도 있는 소재를 힘들지만 일상을 즐길 줄 아는 소영 주위의 이웃들과의 이야기로 유쾌하면서 따뜻한 웃음을 풀어낸 영화 [죽여주는 여자].


이재용 감독과 윤여정 선생님은 이 영화가 세 번째 만남인만큼 제대로 된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여자로서도 비슷한 연령대로서도 쉽지 않은 역할인 게 사실이지만 이재용 감독이 이끌어낸 소영의 밑바닥은 윤여정 선생님의 역량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물론 전체적인 이야기는 윤여정 선생님이 끌고 가지만 소영의 이웃으로 출연하는 다른 배우들의 색다른 면모도 찾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상영관이 그닥 많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 보고 싶은 작품이긴 하네요.

0 첫번째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마니아 혜택/신청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