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의 필요성 때문인지 '한자'가 또 필수가 돼버렸네요.

뭐 이리 아이들 해야 할 것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외우는 걸 싫어하는데 한자까지 외워야 하다니!!!

하고 싶지 않다고 안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럴 수 없다면 좀 더 쉬운 방법을 찾아야겠죠.

한자는 학습만화책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책들이 나오는데요.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건 마법천자문인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 된 큰아이때부터 나오던 것인데 지금 초등학생 아이들이 여전히 좋아하네요.

아침 수업 전에 가져가면 친구들이 서로 빌려달라고 인기라는 마법천자문.

이번에 고사성어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고사성어는 국어책에도 등장하고 많이들 쓰니까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한자를 한글자, 한글자 외우는 것보다 이렇게 뜻과 함께 외우면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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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을 일주일에 8개씩 9주동안 보는 책이에요.

거의 두달 동안 반복해서 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72개의 고사성어를 쓰고 읽고 뜻까지 제대로 익히게되는 구성입니다.

처음엔 만화책이니까 몇개나 담았겠어? 싶었는데 72개라니! 정말 많이 담겨있습니다.

살짝 나는 얼마나 알고 있나 봤다가 당황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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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천양', '백무일실'과 비슷한 뜻의 고사성어는?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의 고사성어는?

빨리 하고자 하면 이루지 못한다는 고사성어는?

책 속 퀴즈를 살펴보는데 고사성어문제의 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해답을 보면 아 이거구나!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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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와 연계된 고사성어가 담겼습니다.

단순하게 뜻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고사성어에 관련된 이야기, 한자써보기,

문장에서의 쓰임새까지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아이들뿐아니라 고사성어를 외워야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학습해가야겠어요. 당황하지않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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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퀴즈를 통해서는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고

글자하나, 하나로만 익혔던 고사성어를 좀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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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에는 고사성어 한자만 모아 쓰는 연습장, 한자 카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카드는 가위로 잘라서 써야하는데 아이들 놀이카드처럼 미리 종이박스등에 잘라서 담겨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하나하나 잘라서 보다보면 금방 분실하겠어요.

고사성어를 참 알차게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