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有/일드/로맨스] 동창생 ~ 사람은 세번 사랑을 한다~
동창생 ~ 사람은 세번 사랑을 한다~
연출 : 요시다 켄
각본 : 타부치 쿠미코
출연 : 이우라 아라타, 이나모리 이즈미, 이타야 유카, 마츠오카 마사히로
방영시기 : 2014.07.10 ~ 2014.09.11 총 10부작
평점 : ★★★★☆
어찌보면 불륜드라마이지만 불편한 감정이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은 드라마더라구요
비슷한 시기에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이라는 같은 주제의 드라마도 봤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더 사랑이라는 부분을 읽을수 있었던 그런 드라마였답니다~
대기업에 다니던 엘리트였으나
사랑했던 부인이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을 하고 아들까지 부인에게 맡기게 되어
고향에서 세탁소 가업을 잇고 있습니다
동창회에서는 과거 좋아했던 첫사랑여자인 아케히를 볼수있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오죠~
켄타의 첫사랑 아케히.
언제나 밝고 그녀와있으면 그녀의 페이스에 휘말리게되지만 기쁘게 동조해주었던 아름답지만
그녀에게 그시절 잘해주지 못했던 죄스러움까지 함꼐 하여 더욱 애틋한 감정의 여인이죠~
여전히 밝네요~
의룡으로 호감있는 여배우에 들어간 '이나모리 이즈미' 님이예요~
이뻐욤~~^^
대기업에 다니고 좋은 맨션에 예쁜부인과 딸과 함꼐 살고 있지만
언제나 새로운 사랑을 꿈꿔서인지 바람둥이 이미지가 강한 료스케 '마츠오카 마사히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오랜만에 드라마로 보게된 배우인데요~
그가 나온 드라마가 꽤 있을텐데도 이상하게 연이 안닿아서 그런지 정말 오랜만에 봐요~
그래서인지 정말 많이 늙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료스케가 동창회후 소집한 4명의 인원.
나름 이인원이 학창시절에 친했었나봅니다~^^
이 네사람은 동성들간에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하고
넷이 모여도 나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부끄러울수 있는 이야기도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상담을 하는 사이가되더라구요~
전 아직 그런 부분에서는 불편하던데~ㅎㅎ
아케히는 카리스마 미용사남편을 두고 본인도 미용사를 하지만
아이들 셋을 두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료스케의 집은 뭐랄까 딱딱한 집이라고 할까.
아내와 장모님은 딸아이의 학업에만 신경쓰고 공부시키는 데 극성인 부류라고 보면 되고~
침대로 따로 쓰게 되니 아무래도 료스케가 다른 사랑을 찾는이유에 대해서
어느정도 집안분위기가 이유가 되엇음직하네요~
아케히는 켄타의 세탁소에 세탁물을 가져다 주면서 자주 마주칠 기회를 만드는 아케히
동창회떄부터 좋아한다고 접근한 료스케.
결국 쌀쌀맞게 대하는 카오루코 의 직장까지 가서 그녀를 본후 기습키스~ㅎㅎ
기억에 남겠어~ㅎㅎㅎ
유일하게 독신녀인 카오루코.
둘은 만날떄마다 과거가 회상되면서 좋은 분위기~ 묘~ 한 분위기가 나오지만
초반엔 융통성이 좀 없던 켄타가 가족이 있는 아케히와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억지로 거리감을 두는게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잘하는 아케히.
그러나 마냥 행복하다고 웃는 그녀에게도 사실은 가정사가 있더라구요.
카리스마 미용사인 남편이 약간 조울증있는 사람인거마냥 잘해줄때는 엄청 잘해주다가
기분틀어지면 분위기살벌하게하면서 아케히에게 막대하는게 있죠
료스케의 아버지의 등장으로 아케히의 어린시절의 내용도 나오게됩니다.
양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뒤늦게 알게되는데요
티나지 않는 곳을 골라머리만 줄곧 떄려서 다쳐병원에 와 치료를 받곤햇다는거죠.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도 남편의 폭행이있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묘~ 한 분위기가 진해지는 두커플.
이혼 후 아들과의 오랜만에 조우에 어떻게 할지 몰라 당황해하는 그에게
구원천사로 아케히가 아이들을 데리고와 함꼐 어울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죠~
그일로 아이와 아빠와의 관계가 돈독해졌던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결국 료스케의 마음에 져버린 카오루코.
아들과의 만남에 너무긴장을했었는지 무리를 햇었는지
아파버린 켄타에게 연락받은 아케히가 늦은 저녁간호를 해주게됩니다.
결국 료스케와 그렇고 그렇게 되어버린 카오루코.
남편의 의심과 이혼을 하게되면 아이는 두고 혼자나가살라는 남편의 협박에
켄타와 만나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그 뜻을 전한뒤 마지막을 알리는 키스를 하는 아케히.
정말 얄미운 X입니다.
아케히 남편의 미용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디자이너인데
지금의 남편 애인인 샘이죠.
정말 얄미워요. 저렇게 상업용 미소 정말 떄려주고싶더라구요
켄타의 일로 결국은 남편에게 쫒겨나게된 아케히.
친구들이 모여 걱정해주죠.
이런 우정... 참 부러운것 같아요~
아케히가 쫒겨나 아파있을떄 아이가 아파 엄마를 찾게되고
부리나케 아이에게 간 아케히.
마주친 남편과 어색하게 조우하고..
많은 고심끝에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말하죠.
나갈때 절대 혼자 나가지 않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거라구요.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후 켄타는 상사의 권유가 있어서인지
예전 직장에서의 일이 들어오고 고민을 합니다.
결국은 세탁소를 접고 예전일을 하면서 미국에서 아케히와 아이들과 함꼐 살거라고 결심한 그는 아케히의 집을 찾아가
남편과 대면합니다.
그리곤 부탁하죠. 아케히를 놔달라고 말이죠.
그러다폭행을 한 아케히의 남편과 그를 말리는 아케히에게도 폭력을 쓰려고 한 아케히의 남편.
결국 첫째아이가 아빠와함께 살테니 아케히는 보내달라고 울며 애원하죠
그모습에정신을 차린걸까요
아주 나쁜 이는 아닌거죠...
료스케에게 아내와 이혼해달라며 요구하는 카오루코.
그만큼 그에게 진심이된거겠죠.
그러다 알게된 임신사실.
아내에게 직장에서 좌천되었으나 아예 그만두고 공부를 해 의학부에 진학해서
의사가 될것이고 훗날 아버지의 병원을 잇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료스케.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그동안은 아르바이트로 살아야 하거나 수입이 아예 없을것이므로
이혼할것을 요구하지만 뜻밖에 아내는 자신이 벌고잇는 수입도 있고
딸에게 더이상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면 사랍학교에 대한 욕심도 버리고 공립에 보내겠다고하며
조금은 아내다운 발언을합니다.
그로인해 흔들리는 료스케. 달라지고 변하겠다고 하는 아내의 말에 쉽게 카오루코를선택할순없겠죠
자신의 꿈에 대해 카오루코에게 고백하자.
카오루코는 임신사실을 말하려고 하다가 그만두게됩니다.
아마 자신의 아이가 료스케의 공부하는 미래에 부담이 될수있겠다 생각한 것일수도 있겠죠.
이 아들은 첫쨰아들인데..
남편의 전부인에게서 데려온 아들인데.
부모를 모르고 양부모밑에서 자랐던 아케히여서 그런지.
정말 친자식처럼 잘대해주고 아이도 잘 따라서.
동생들도 잘 돌보고 엄마에게 자기도 데리고 나가달라고 했다가
아빠가 폭력까지 휘두르며 아케히를 놔주지 않자 자신이 아빠 곁에 계속 있어줄테니
아케히를 보내달라 애원까지 하는
어른이되어버린 아이였죠
안타까웠어요~
결국은 이혼에 응해주며 아이들도 아케히에게 맡긴 남편.
카오루코의 임신사실을 눈치채고 그녀의 마음도 눈치챈 아케히는
함께 도우며 살자 힘을 줍니다~
집에서 나와 켄타의 집으로 들어간 아케히와 아이들.
즐거운 하루를 보낸후 켄타는 미국으로 먼저가서 머물곳을 찾는다고 떠났지만..
켄타가 돌아왔을떄는 켄타에게 너무 짐을 지운것 같아 안되겠다며
쪽지를 남겨두고 아케히와 아이들은 사라지고 맙니다.
5년이라는시간이 흘러
료스케는 의사공부가 잘되엇는지 늙은 인턴이 되어 병원으로 돌아왔고.
카오루코도 비슷한 시기에 소리없이 사라져버렸죠.
카오루코도 료스케의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아케히도 아이들과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며 잘 지내고 있었지요.
켄타에게는 찾지 말라고 쪽지를 해놨지만 속깊은 아케히의 장남이
켄타에게 연락을 했던가 봅니다.
그녀를 찾아온 켄타와 재회하며 둘은 미래를 약속하죠~
이쪽은 과정은불륜이었어도 왠지 사랑이라고 생각되는 러브라인이었어요~
불쾌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처음부터 왠지 부드럽고 따스하게봤던 드라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