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2 (더빙 써니, 류승룡, 임시완)
리오2 정보
국내에서 2001년 개봉당시 645,191명을 동원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4억 850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올린 ‘리오’(2011)의 속편이 나왔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탄생시킨 블루 스카이 프로덕션과 '카를로스 살다나 '감독이 3년 만에 1억3백만달러를 투입하여 제작한‘리오2’는 전편에서 부부가 된 '블루'와 '쥬엘'의 아마존 생존기 이야기를 그렸다.
리오2는 이미 북미에서 4월11일에 개봉하여 이미 1억달러이상의 흥행성적을 넘긴 상태이다.
리오2 줄거리
멸종 위기의 희귀 마코앵무새 블루(시완)와 주엘(써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터를 잡고 세 마리 아기 새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뉴스를 통해 린다 부부가 자신들과 같은 푸른 마코 앵무새가 아마존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주엘은 동족을 찾아가보자고 블루를 설득한다.
블루는 도시를 벗어나 멀리 아마존까지 모험을 떠나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지만 아내 쥬엘의 설득에 못이겨 블루와 쥬엘, 그리고 이들의 세 아이는 아마존으로 향하게 된다.
어렵사리 도착한 아마존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쥬엘' 하지만 블루는 갑자기 만난 장인이 부담스럽고, 도시생활에 익숙한 터라 아마존의 삶이 어렵기만 하다.
게다가 복수를 꿈꾸며 블루부부를 추격하는 앵무새 나이젤(류승룡), 푸른 마코 앵무새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불법 벌목꾼 공격까지 겹치면서 아마존 생활은 위험해진다.
우리리의 리오2 리뷰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풍성]
블루와 쥬엘 가족의 아마존으로 향하며 보여지는 아름다운 브라질의 풍광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는 것은 실제 영상으로 보는 것과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몇몇 지형들은 실제 모습을 궁금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경뿐아니라 영화를 움직이는 캐릭터들 또한 다양하고 특색있게 그려냈다. 특히 아마존에서 펼쳐지는 오디션 장면은 재치있는 웃음을 준다.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것은 역시나 음악이다. 주로 타악기를 통해 전해지는 경쾌함은 정말 지루할 새 없게 만든다.
다만 '겨울왕국'처럼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는게 아쉽다.
[뻔한 스토리의 아쉬움 이것도 아바타 같네..]
가족 드라마 특유의 뻔한 스토리는 역시나 아쉽지만 역시 가족 영화답게 교훈적인 메시지를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벌목꾼들과 아마존 생물들의 대결은 아바타를 연상캐했다.
근데 '나이젤'에 대한 마무리는 아쉬움이 크다. 뭔가 이야기를 벌려놓고 뒷수습을 대충한 느낌이 강하다.
[전문성우가 아니라도 괜찮다.]
'리오2'는 전문성우가 주연이 아닌작품이다. 주인공 블루는 임시완이고 쥬엘은 소녀시대의 써니가 맡았다.
그리고 나이젤은 '류승룡'이 맡았는데 비난받을 만한 더빙은 아니다.
외국배우들이 더빙한 자막판도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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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엘역에 소시 써니 | 악당 나이젤역에 류승룡 | 블루역에 임시완 |
우리리의 리오2 평점
8.2/10 가벼운 마음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고 싶을때 보면 좋을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