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라이어게임
성선설과 성악설 그 끊임없는 논쟁,
당신은 인간의 본성이 착하다고 봅니까? 악하다고 봅니까?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진실일까? 거짓말일까?
온갖 트릭을 써서 상대방의 마음을 잘 교란시키는 자,
거짓말과 배신을 능수능란하게 잘 소화해 내는 자,
거액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믿는 순진은 독!
그들에게 기다리는 건 게임의 패, 바로 거액의 빚을 지는 것 뿐이다.
초절정 순진녀 칸자키 나오 (토다 에리카 분)
잘 속아 넘어가기로는 세계 일등! 바보같이 솔직한 그녀는 어쩌다가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희대의 천재사기꾼 아카야마 신이치 (마츠다 쇼타 분)
범죄심리학을 전공한 천재사기꾼, 너무 순진한 칸자키 나오의 도움을 거절 못해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눈 여겨 볼 것은 각 단계의 게임의 종류들! 게임의 종류에 따라 어떤 거짓말과 트릭을 쓸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때마다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뒤흔들어 놓느냐이다.
그리고 그 때마다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뒤흔들어 놓느냐이다.
후지티비에서 2008년부터 방영된 라이어게임은 시즌, 1 2는 드라마이고, 파이널은 영화이다.
영화까지를 봐야 완결이 되는 셈이다.
영화까지를 봐야 완결이 되는 셈이다.
시즌 1 – 후지티비 드라마 (2007)
* 1회전 가져오기 게임 : 1인 대결. 정해진 상대방에게 어떤 방법을 다 동원해서 상대방 돈을 가져오는 게임.
* 2회전 소수결 게임 : 단체게임. 소수의 판단이 승자가 되는 게임. (필승법 : 그룹화 & 거짓말)
* 3회전 밀수 게임 : 단체게임. 가방안에 돈을 담아서 밀수하는 게임.
상대방의 가방이 빈가방이냐 돈이 든 가방이냐…
시즌 2 - 후지티비 드라마 (2009)
* 4회전 단체 3인 게임
- 러시안 룰렛 : 단체게임. 발포용 권총에 탄환을 놓고, 서로 차례를 옮겨가며 쏘는 게임.
- 세븐틴 포커
- 돌지않은 룰렛 게임
* 세미 파이널
- 천사와 악마 : 자신이 천사인지 악마인지 숨긴 체, 무조건 천사와 접촉해서 십자가를 4개까지 만들어야 하는 게임.
– 골드러쉬 게임 : 밀수게임과 비슷한데 금괴를 옮기는 게임.
파이널 스테이지 - 영화 (2010)
- 에덴의 정원에서 골드와 실버, 빨간 사과에 투표하기
마침내 파이널에서는 이 게임의 창시자와 운영자가 밝혀진다.
라이어 게임에서 사람들이 그 순수함을 조롱하면서도 끝내는 끌려가는 것을 보면 인간의 본성이 역시 성선설인가 싶다가도,
마침내 돈 앞에 어쩔 수 없이 배신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면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악에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는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는 배신과 거짓말이 판치는 게임의 최대의 강력한 무기는 정직함이라고 말한다.
그런 결말이 왠지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나 역시 어쩔 수 없는 흥부와 놀부, 콩쥐와 팥쥐, 장화홍련전, 신데렐라 등 권선징악 교육으로 세뇌받은 인간이어서인가.
ㅡ.ㅡ;;
나 역시 어쩔 수 없는 흥부와 놀부, 콩쥐와 팥쥐, 장화홍련전, 신데렐라 등 권선징악 교육으로 세뇌받은 인간이어서인가.
ㅡ.ㅡ;;
어쨌거나
각본가 쿠도칸쿠로! 천재라고 부르고 싶다.
연출, 배우, 성우, 기타리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의 에너지는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그의 작품 자만형사와 키사라즈 캣츠아이도 꼭 챙겨보기를...
라이어게임을 다 보고 나면…
남자들은 토다 에리카의 매력에,
여자들은 마츠다 쇼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