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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서 마음도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제주에 살아보니까 날씨 좋은날 외출안하고 집에 있으면 안되겠더라구요. 맘 먹고 나가려고 하면 바람불고 흐리고 비오고~ ㅋ 날씨 좋을땐 무조건 나가야만해!! 오픈한지 제법 되어 작년부터 가야지 가야지~금빛 친구엄마가 오픈하자마자 추천해줘서 가야지가야지~ 했는데 세상에 이제서야 다녀왔어요. 스누피가든.. 여기 가기 왜이렇게 어려웠죠? ㅎㅎㅎ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왜 이제 다녀왔을까 싶을정도로 너~ 무 예쁘더군요.

진짜 감동!! 특히나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완전 추천 드릴게요. 실내공간도 예쁘지만 야외 정원이 상상 그이상.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 좋은곳이에요. 물론 어른들끼리 와도 좋습니다. 하나하나 소개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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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관광지가 되면서 주차장에 차들보고 깜놀. 와 진짜 사람 많은가봐~ 헐랭~ 했는데 워낙 규모가 커서인지 크게 붐비는 느낌 없이 관람할수있었던 스누피가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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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kkday를 통해 준비해둔 티켓으로 입장권을 교환했어요. 현장에서 구매하는것보다 미리 kkday를 통해 예약하시면 더욱 저렴하게 스누피가든을 즐길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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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누피 캐릭터를 엄청 좋아하고 그런편은 아닌데 어릴때 티비로 본적은 있는 세대라 ㅋ 요즘은 티비에서 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친숙하기도 했고 반갑기도 했어요. 실내 전시관에는 스누피 만화의 탄생 비하인드스토리? 피너츠 친구들을 만나볼수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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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스누피 모습과 보드게임등을 볼수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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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스누피가 비글 강아지를 캐릭터화 했다면서요? ㅎㅎㅎ 평이 좋다는건 알고 갔지만 기대이상 만족도 높았던 장소로 덕후 아니라도 스누피가든 매력 충분히 느낄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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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어딘가에 와있는듯한 컨셉들도 너무 귀여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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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코너에는 아이들이 책을 볼수도 있고 나무들 사이사이 귀여운 피규어들과 스누피 친구들을 만날수있었답니다. 하나하나 감각적..

스누피와 친구들 퀄리티 또한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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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때 맵을 받고 그냥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보니 야외 정원 돌면서 스탬프 투어가 가능하더라고요.

스탬프 채워서 가져가면 마지막 기프트샵에서 뱃지를 선물로 받을수있어요. 이왕이면 스누피가든 스탬프 까지 찍으면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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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처럼 꾸며진 공간에는 사진찍기 좋았어요.

초딩 금빛군.. 엄마가 가운데 앉았더니.. 현씨는 ㅎ 이라 젤 뒤로 가라며.. 금씨가 앞번호라고 .... 아놔.. ㅋ

그래서 졸지에 뒷자리 앉아 벽지 구경도 했고

책상 아래 들어있는 그림책도 보고

재미있는 요소가 구석구석 정말 많아 한참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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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가든에 오면 꼭 찍어야한다는 그것..

비틀즈 건널목 맞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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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 극장도 깨알같이 즐겨주었어요.

주차장에 차가 가득한것에 비해 사람들이 크게 보이지 않아 더 즐겁게 둘러볼수있었던 스누피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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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위로되고 간직하고 싶은 예쁜 대사들도 참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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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스누피 매력을 느끼게 해주었던 장소 5월 제주도 가족여행 많이 계획하실텐데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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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실내공간 도대체 사진을 몇장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나도 저거 갖고 싶다 저거 예쁘다.. 와 이것도 예쁘다~ 쉼없이 떠들며 감탄에 감탄을 하다보면 실내전시관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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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을 가는듯한 전시관을 마지막으로

실내전시관은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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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에 시원한 생수 하나 뽑아먹고 본격적으로 야외정원 관람 시작!! 이제 날씨가 더 더워지니 시원한 생수 꼭 준비해오세요. 야외정원 상상 그 이상으로 볼거리도 많고 넓어서 한참 걸어야해요. 수만보 걸었던것 같은데 마지막 차에 돌아와서 겨우 3천보 걸은걸 보고 좀 당황하기는 했습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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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처럼 야외정원은 정말 예뻣어요.

날씨가 좋아서 더 예쁜것 같더라고요~~

겨울에는 추워서 실내공간이 더 좋을것 같고

이번달부터 여름전까지는 야외정원 완전 매력 터질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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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누피 버스로 돌아볼수있는데요

30분 간격으로 버스정류장 (2곳) 에서 탑승할수 있어요. 정차구간 역시나 2곳 .저희는 애매한 타이밍이라 그냥 걸어서 한바퀴 돌았는데 날씨 더울땐 스누피버스로 둘러보는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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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조경 역시나 이국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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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곳은 비글 스카우트 캠프 공간이었는데

미국영화 어디 캠핑장에 와있는 분위기랄까? ㅋㅋ

이국적 분위기는 물론이고 야외공간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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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 공간도 있고

스누피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야외정원을 즐길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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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는곳도 너무 예쁘죠? ㅎㅎ

덕분에 금빛군은 해먹을 한참 타고 쉬어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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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피너츠 사색들판과 찰리 브라운의 야구장까지

정원 곳곳이 얼마나 예뻣는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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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 컬러가든, 스누피 페르소나 암석원을 거쳐 호박대왕의 호박 밭까지 사진찍기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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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담요 숲은 잠시 쉬어가기에 좋았어요.

중간에 카페에서는 아이스크림이 없어 아쉽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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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우드스탁의 빅 네스트도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곳! 새둥지에 잠시 머물기도 하고

그물망을 통과해 걷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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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 좋았고 기대도 많이 했던 웜 퍼피 레이크!! 어쩜 사진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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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넓어 지쳐버린 금빛군 뒷모습도 지침 가득 ㅋ

엄마랑 인증샷 팡팡 남기고 마지막 코스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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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의 가드닝 스쿨 여기도 그냥 패스할까 하다 건물안으로 들어갔는데 안들어갔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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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스누피 보태니컬아트 만들기를 할수있었거든요.

마음에 드는 그림을 그리고 식물재료들을 이용해 붙여나가며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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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쩡유랑 금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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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너무 알차게 즐기고 돌아온 스누피가든~

왜 이제 갔나 싶을만큼 만족도 높았고 다음에 기회되면 가을의 스누피가든을 만나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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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냥 지나칠수 없었던 굿즈샵

캐릭터들과 제주의 콜라보 된 제품들도 많이 보였고~

절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예쁜 소품들이 가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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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돌면서 도전한 스탬프는 이곳 카운터에서 뱃지로 교환해 주니 이곳에서 직원분께 보여주시면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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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좋았고 예쁨으로 가득했던 스누피가든~

5월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완전 추천드릴게요!!

미리미리 티켓 준비해서 더욱 알찬 제주도 여행 즐겨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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